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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세종시 교육에 어떤 문제를 안겼나(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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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세종시 교육에 어떤 문제를 안겼나(上)
  • 최태호
  • 승인 2021.06.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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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코로나19 이후를 넘어 바라보는 세종 교육
텅 빈 교실에서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세종시 한결초등학교
지난해 코로나19가 한창 확산될때, 텅 빈 교실에서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세종시 한결초등학교 ©정은진 기자
 
글 싣는 순서 

上. 코로나19는 세종시 교육에 어떤 문제를 안겼나

下. 코비드19 이후의 세종교육의 문제와 대책

코로나19로 인해 교육계는 유사 이래로 큰 홍역을 치르고 있다.

컴퓨터 세대와 신세대 간의 문화충돌과 비대면수업으로 인한 인간관계의 소원(疎遠), 외출 자제로 체육활동 미흡으로 인한 신체의 비대화(肥大化) 등을 겪으면서 사회는 혼돈의 시대를 맞이했다. 기원전과 기원후를 나누듯이 교육에서는 이제 코로나 전과 후로 나뉠 수밖에 없다.

우선 대면 수업하던 시절이 과거가 되어 버린 것이 큰 변화다. 코로나19로 인하여 학생들은 논쟁과 토론보다는 혼자 듣고 생각하는 방식을 선호하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코로나 이후의 수업형태는 변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되었다.

 또한 코로나19로 현재 지구상에 있는 15억 명의 학생이 비정상 교육을 받고 있다. 화상강의에 대한 불만이 폭주하는 것도 사실이다.

교사의 목소리가 작다고 투덜거리고, 쌍방향으로 소통이 되지 않는다고 볼멘소리를 한다. 교수자는 교수자대로 적응하기 힘들어서 인상을 쓰고 있다. 학교마다 와이파이의 성능이 다른지 입력이 잘 안 되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하는가 하면, 갑자기 많은 양의 강의가 쏟아지다 보니 학교의 시스템이 무너지기도 했다.

한 시간 강의하고 녹화한 것을 저장하려고 하는데, “내보내기에 실패하였습니다”라는 문구가 화면에 뜨면 나이 먹은 교수들은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이렇게 코로나는 교육의 기회를 바꾸고 있다. 지나치게 빠르게 변화를 진행하고 있어서 교수자나 학습자나 모두 현실에 적응하기도 힘들 정도다.


코로나19 이후의 교육 문제


상황이 바뀜에 따라 학생들의 선호도도 바뀌고 있다. 동영상수업은 녹화한 것을 다시 볼 수 있고, 평소에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받을 코로나19 이후의 교육 문제와 대책 수 있기 때문에 비대면수업을 선호하는 학생들도 있다.

그래서 실시간 수업하는 것보다 녹화방송을 보는 것을 선호한다. 혹간에 생방송으로 하는 실시간 교육을 선호하는 학생들도 있다. 집안에 앉아서 편하게 수업을 들을 수가 있는가 하면, 학교에서 하는 것보다 심적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교육은 이러한 추세를 반영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본다면 교실이 필요 없는 시대가 도래할 수도 있다. 명문학교도 없어질 것이고, 좋은 대학이라는 개념도 바뀔 것이다. 그렇다면 코로나19 이후의 시대에는 어떤 교육이 필요할지 짐작할 수 있다.


지금은 변화의 때


위기는 곧 기회다. 지금이 바로 한국 교육의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 기회의 때이기도 하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해 무한 변신을 꾀해야 할 때가 됐다. 창조를 위한 파괴는 환영해야 한다. 새 건물을 짓기 위해서 과거의 낡은 건물을 파괴하자는 데는 이견을 달아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변화해야 새로운 시대에 맞는 교육이 이루어질 것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우선 학습자들은 학습에 대한  목표의식이 정립 되어야 한다. <계속>

<최태호 교수 프로필>

최태호 교수

중부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

한국대학교수연대(노동조합) 공동위원장

한국대학교수협의회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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