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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리틀야구단, 전국대회 '거듭 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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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리틀야구단, 전국대회 '거듭 우승' 쾌거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1.06.21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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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한화이글스, 솔향강릉기 이어, 3년 연속 전국대회 우승 쾌거
대회 모범상에 박상민 선수, 감독상에 안상국, 세종시 겹경사
제1회 태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종시리틀야구단'의 경기 모습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 야구 꿈나무들이 모여있는 '세종시리틀야구단'이 올해도 전국대회에서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세종시리틀야구단(감독 안상국, 이하 세종시리틀야구팀)은 제1회 태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이로써 리틀야구단은 2019 MLB 초대 챔피언과 한화 이글스 우승, 2020 솔향강릉기 우승에 이어 3년 연속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까지 올린 것. 

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유승안)이 주최하고 태백시, 태백시의회, 태백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태백시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열렸다. 

전국 87개 팀 34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세종시는 예선전과 32강을 거친 뒤, 16강에서 경기 김포시를 11:5로 가볍게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만난 경기 고양시 덕양구를 상대로는 1:0 신승했다.

준결승에서는 경기 안성시를 만나 11대1로 콜드 승을 따내고, 지난 20일 강호 서울 강서구와 결승전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안상국 감독이 대회 감독상을 수상하고 있다.

결승전은 챔피언을 가리는 경기답게 박빙 승부를 펼쳤다.

경기 초반에는 세종시가 1회 선취점을 내며 1:0으로 경기를 리드했으나, 강서구도 2회 1점을 내며 이내 동점을 만드는 등 업치락뒤치락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이후, 7회 연장전에 돌입, 1아웃 주자 1-2루 상황에서 윤형준(새움초 5학년)이 우중간 2루타를 치며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세종시는 이후 2점을 더 쓸어 담으며 강서구와 격차를 벌렸다. 마지막 수비에서 세종시는 첫 타자를 삼진 처리하고, 투수(우주로)와 포수(박상민) 포지션 맞교환으로 남은 2개의 아웃 카운트까지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뒷문을 걸어 잠갔다.

이번 대회 모범상을 받은 포수 박상민은 "올해는 선수들이 각자의 중학교에 진학해 호흡 맞추기가 쉽지 않아 경기 내내 팀워크에 집중했다"며 "동료들에게 익혔던 훈련을 끌어내자고 제안했고 함께 노력하다 보니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말했다. 

고비마다 탁월한 용병술로 위기를 넘기며 우승을 이끈 안상국 감독은 대회 감독상을 수상했다.

안상국 감독은 "무엇보다 지도에 잘 따라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을 세종시민들에게 연고팀으로서 좋은 소식을 알릴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거리에서 야구하는 학생 선수를 만나게 되면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리틀야구연맹은 리틀 야구의 저변확대와 우수 선수 발굴을 목적으로 우리나라 각지에서 전국 규모의 대회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오는 7월에는 세종시에서 최초로 전국리틀대회가 치러질 예정이다. 

세종시리틀야구단 지도자 및 선수 명단

감독 안상국, 코치 전주영‧양종혁, 선수 11명(상급 학년 및 가나다 순)

고영웅(충남중1, 다정초) 박상민(신월중1, 도담초) 우주로(한밭중1, 연양초) 이민성(한밭중1, 다정초) 이루다(충남중1, 반곡초) 정지민(외산중1, 아름초) 김영빈(연양초 6학년) 박무준(양지초 6학년) 안태건(보람초 6학년) 박준영(보람초 5학년) 윤형준(새움초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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