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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바라본 풍경, 김종범 개인전 '더,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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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바라본 풍경, 김종범 개인전 '더, More'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1.06.16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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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바라본 갯벌의 사진적이자 회화적 풍경
6월 23일부터 7월 8일까지 세종시 박연문화관에서 이어져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하늘에서 바라본 시선은 어떤 특별한 풍경을 선사할까. 

드론으로 촬영된 갯벌의 독특하고 기하학적인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하늘에서 바라본 더, More'라는 주제로 세종시에서 열린다. 

작가 김종범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유명 사진작가이자 현재 통로이미지(주)와 빌게이츠가 운영하는 미국 코비스사의 전속 사진가에 속해있다. 2011년부터 4년간 뉴질랜드에서 머물며 작업을 이어오다 귀국 후 청와대와 뉴질랜드 수상의 오찬에 초청되기도 했다. 

다양한 작품집을 비롯 수많은 개인전을 이어오며 현재는 세종시에 머물며 드론을 이용한 작업과 함께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김종범 작가가 드론으로 촬영한 갯벌 사진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8일까지 세종시 박연문화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작가가 드론을 이용해 새롭게 해석한 갯벌에 대한 전시다. 

그의 작품에서 바라본 갯벌은 수많은 작은 생명체가 꿈틀거리며 엮어 놓은 공간이자 그 지역 주변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각양각색의 토양에 따라 독특한 특징을 담고 있다. 서로 다른 갯벌의 형태는 회화적 형상과 추상적 사실이 복합되어 갯벌의 캔버스에 거대한 화폭을 만들어 놓는다. 

7여년 전부터 드론으로 갯벌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하는 김종범 작가는 "갯벌은 자연의 콩팥이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갖고 있으며, 밀물에 잠기고 썰물은 뭍으로 드러나게 되는데 그러한 풍경이 거대한 하나의 화폭같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갯벌은 오염된 바다를 정화해 주기 때문에 매우 소중하지만, 국토 확장이라는 이유로 매립과 간척이 이루어져 왔기에 이를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고자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고 덧붙인다. 

그의 말에 따르면, 사진은 디자인적인 요소가 매우 강하며 가까이에서 또는 멀리, 또는 높은 곳에서 보는 시각의 차이는 매우 크다.

또한 이번 작업의 주된 눈이 된 드론은 기체를 공중에 띄워 놓고 짧은 시간 안에 다루는 순발력이 필요하며, 그에 따르는 날씨 조건도 매우 중요하기에 섬세한 촬영 테크닉을 요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7월 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개인 연락처 (☎010-2540-3232)로 문의 가능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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