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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세무서 준공, 시민 납세 편의 확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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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세무서 준공, 시민 납세 편의 확충 기대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1.06.08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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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소공원 속 휴게공간' 세종세무서 준공
세종시 지역 세원·세수 관리와 납세편의서비스 확충 기대
3-2생활권 보람동에 준공된 '세종세무서 청사' 외관 ©행복청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3-2생활권 보람동에 건설되던 '세종세무서 청사'가 준공됐다. 

8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 보람동 일원에 2017년부터 추진되던 '세종세무서 청사' 건립공사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세종세무서는 세종시 보람동의 공공청사 권역에 건립된 시설로서 세종시청사, 교육청,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에 이어 여섯 번째 공공청사다.

세종세무서는 2017년 설계공모를 거쳐 2019년 8월 착공했고, 총 305억원을 투입하여 부지 7483㎡, 건축연면적 1만 1163㎡를 갖춘 지상2층, 지하1층의 규모로 건립됐다. 

세종세무서는 세종시가 출범한 2012년 이후 인구를 비롯 사업체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세원·세수의 효율적 관리와 납세편의 서비스를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종시 인구의 경우 2012년 말 11만 5000명에서 2021년 4월 말 36만 6천명으로 2.2배 증가하며 세무서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3-2생활권 보람동에 준공된 '세종세무서 청사' 내부 ©행복청

세종세무서는 '소공원 속 휴게공간'이란 테마로 조성됐다. 

'네켜의 집'이란 설계개념을 적용해 '시민을 위한 집'으로 만들기 위해 한 켜의 외부공간과 세 켜의 납세 서비스 동선으로 조성됐고, 건물의 벽 주변에 붙은 경관의자 등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근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수평적이며 개방적인 저층으로 조성됐다. 

외부에는 △청단풍 광장 △그늘바위 정원 △낮은 소나무 언덕 △계절 정원 등이 조성돼, 비단 납세를 위한 공간이 아닌 시민들이 다양하게 머무를 수 있는 휴게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행복청 관계자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과 녹색건축 우수등급을 비롯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건립함으로써 이용편의 뿐 아니라 친환경·저에너지 측면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행복청 최재석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세종세무서가 준공됨에 따라 세종시의 납세편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향후 건립되는 공공청사도 계획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람동 행정권역에는 현재 2021년 9월 준공되는 경찰서 청사와 2024년 준공 예정인 평생교육원 청사가 건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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