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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주 무대 영화, 국제영화제 초청·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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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주 무대 영화, 국제영화제 초청·수상 쾌거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1.06.0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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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 조승원 감독 '가치 캅시다' 휴스턴 국제 영화제 장편 영화 학생 부분 은상 수상
한국영상대 교수 구상범 감독 연출 '와우보이' 칸 영화제 초청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한국영상대학교에서 세종시를 배경으로 제작한 영화들이 대형 국제 영화제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4일 한국영상대학교는 조승원 감독 영화 '가치 캅시다(We go together)'가 제 54회 휴스턴 국제 영화제에서 장편 영화 학생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방송영상미디어과 교수인 구상범 감독이 연출한 단편 영화 '와우보이'가 제 74회 칸 국제 영화제 '쇼트 필름 코너Short Film Corner)’에 초청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해당 영화들은 모두 세종시를 주 무대로 만들어졌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휴스턴 국제영화제는 북미에서 세 번째로 만들어진 전통 있는 국제 영화제로서 샌프란시스코 영화제, 뉴욕 영화제와 함께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3대 영화제이며 TV 국제상이다.

'가치 캅시다'는 차별과 부조리로 가득한 한국 사회에서 탈출하기 위해 미군을 꿈꾸는 카투사 병장 '추해진(김기현 분)'의 이야기로 조승원 감독은 "젊은 2030 세대에서 자라나는 계급 의식과 무한 경쟁시대에서 극단적으로 표출되는 또래에 대한 이유 없는 혐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감독은 본인이 직접 겪은 주한미군배속한국군 '카투사' 복무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 동일한 소재와 제목으로 짧게 만든 단편 영화로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실적을 올리고 이에 자신감을 얻어 장편화까지 실현했다. 

완성을 마친 지금에 와서 감독은 "영화를 촬영하며 고생한 배우와 스태프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세종시를 배경으로 촬영한 한국영상대 방송영상미디어과 구상범 감독의 '와우보이'가 제74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 받았다. 

제74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단편영화 부문인 '쇼트 필름 코너(Short Film Corner)'에 초청 받은 영화 '와우보이'는 인공 와우기를 착용한 청각장애인 초등학생 5학년 시온이 세종시로 이사 오면서 같은 반 친구인 민채를 만나며 일어나는 일을 그린 단편 영화다. 

해당 영화는 한국영상대학교 방송영상미디어과 교수인 구상범 감독 연출한 것으로 전작인 '아리(2017)', '우체통(2018)'에 이어 세 번째 칸 영화제 초청이다. 

구상범 감독은 "이번 작품은 초등학생 5학년들인 주인공을 통해 '장애'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동심과 우정, 가족과 사회를 따뜻한 휴머니즘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고 말했다. 

한편, 제 74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7월 6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며 현지시각 7월 14일에 구상범 감독의 '와우보이'가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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