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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광장, 휴식과 주차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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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광장, 휴식과 주차공간으로 탈바꿈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1.06.03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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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 놀이‧문화‧휴식 기능 광장 조성, 지하 LH가 202억원 투입 240대 주차공간 건설
시청광장 현황사진 및 기본구상계획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청 앞 야외 광장이 시민들을 위한 휴식 및 주차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338회 정례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단순 녹지공간으로 존치해오던 시청 광장 6215m²를 시민들의 휴식 향유 공간과 주차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조성 배경에는 시청사 주변으로 금강 보행교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고, 세종남부경찰서와 세종세무서 청사 신축이 진행 및 시청 별관 증축을 추진하는 등 크게 환경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이러한 여건 변화를 고려하여 상부 광장에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과 문화 및 휴게 시설 등을 조성하고, 지하에는 주차 공간을 마련해 시청 인근을 찾는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현재 시청광장 기본계획 구상 용역이 진행 중이며 용역 기간은 지난 3월 29일부터 오는 6월 28일까지 총 90일 간이다. 용역 업체는 ㈜인토환경디자인이며 용역비는 총 2200만원이다. 

세종시청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이 59일 개장 기간 4만 9000명이 입장권을 발급받아 입장하는 등 겨울철 레저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세종시청 앞 야외 광장이 시민들을 위한 휴식 및 주차공간으로 조성된다. 아이스링크장 또한 유지 될 예정이다.

지하부의 지하 주차장은 LH가 조성하는 것으로 2층까지 총 8900㎡의 공간에 240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사업비는 202억원이며 시청광장을 조성하기 위한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한 뒤 이를 토대로 주차장 실시설계를 착수할 예정이다. 

지하 주차장은 2022년에 착공해 2023년에 마무리하고, 지상의 문화・휴식 공간은 2024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던 야외 아이스링크장 등은 물놀이를 겸할 수 있는 시설로 유지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청 광장이 세종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상징성과 기능성, 편리성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계절별 놀이시설과 문화·예술 기능을 두루 담은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는 시청광장이 세종시를 대표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설계와 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공사를 진행하는 동안 다소간의 불편이 있더라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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