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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임명동의안, 野 퇴장 속 국회 본회의 가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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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임명동의안, 野 퇴장 속 국회 본회의 가결(종합)
  • 정해준 기자
  • 승인 2021.05.13 2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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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 처리를 위해 열린 본회의에 참석해 박병석 의장과 대화 후 각자 자리로 향하고 있다. 2021.5.1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 문재인 정부 마지막 총리로 지명된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13일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거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6일 김 후보자를 지명한 지 27일 만,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22일 만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7시 본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무기명 투표에 부쳐 재석의원 176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68표, 반대 5표, 기권 1표, 무효 2표로 가결 처리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동의안이 본회의에서 처리된 것은 지난해 1월 정세균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이어 두 번째다.

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여야 원내대표간 합의에 이르지 못해 박병석 국회의장의 직권으로 상정됐다.

박병석 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민생 위기 속에서 총리 자리를 장기간 공석으로 둔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며 "다음 주 대통령께서 미국을 방문하시면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동시에 공백되는 사태를 국민들은 납득하지 못한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항의 차원에서 본회의에는 참석했지만 표결은 참여하지 않은 채 본회의장을 빠져나갔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점과 더불어민주당의 174석을 감안할 때, 민주당과 정의당, 열린민주당 등에서도 대부분 찬성표가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이날 윤호중 민주당,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박 의장 주재로 회동하고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논의했으나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윤 원내대표는 총리 인준 동의안 처리를 장관 인사 청문과 별개로 우선 처리해달라는 입장이었지만, 김 권한대행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철회를 요구하는 등 평행선을 달렸다.

이에 박 의장은 오후 7시 본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 인준안을 처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다만, 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에는 참석했지만 항의의 표시로 표결엔 참여하지 않았다.

임명동의안이 본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문 대통령은 14일 곧바로 임명을 재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여당은 본회의 표결 후 상임위원회를 열어 임혜숙, 노형욱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 보고서도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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