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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6개월' 세종중앙공원, 개선해야할 문제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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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6개월' 세종중앙공원, 개선해야할 문제점은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1.05.13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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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설계하자, 작은 수목으로 인한 그늘 부재, 협소한 주차장 등 개선 현안 상재
오는 11월 인수예정 세종시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나갈 것"
세종중앙공원 항공사진 (사진=세종중앙공원)
세종중앙공원 항공사진 ©세종중앙공원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지난해 11월 4일 개장한 세종중앙공원 1단계.

중앙공원 1단계는 52만㎡ 규모로, 녹지공간 33만 1000㎡와 운동시설을 중심으로 한 체육공간 18만 9000㎡으로 조성됐다. 

장남들광장과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복합체육시설, 가족여가숲, 가족예술숲 등으로 이루어진 세종중앙공원 1단계는 현재 세종시의 대표적 여가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한놀이마당에 위치한 어린이 놀이터는 주말마다 인산인해를 이루어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시점엔 문을 닫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처럼 세종시민들의 관심 속에서 시의 대표적 여가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세종중앙공원 1단계.

개장 후 6개월이 지나는 시점인 현재에 현안으로 안고 있는 문제점은 없을까. 

5월 13일 촬영한 세종중앙공원 도시 전망대. 개장 6개월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완전한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정은진 기자

세종중앙공원 1단계와 세종호수공원의 경계에 위치한 도시전망대. 개장 후 6개월이 지나고 있는 시점에도 여전히 완전한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옥상층에 설치한 관망탑으로, 최고 높이 16m 정도다. 전망대라고 하기엔 높이와 규모가 낮은 축에 속하는데도 6개월 동안이나 보완 공사가 지속되고 있는 것. 

중앙공원 관리사업소 관계자는 "계단이 협소해서 안정상의 이유로 준공이 늦어지고 있다. 계단 관련해서 아직 공사를 시작하지 않은 상태인데 현재 준공허가가 나지 않은 상황"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아쉽게 생각하는 전망대의 높이는 변경될 수 없는 것으로 안다. 아마도 7월까지 공사가 끝날것 같다"고 덧붙였다.  

넓은 잔디광장으로 이뤄진 세종중앙공원의 도시축제마당. 축제를 위해 조성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거의 무용지물인 상태에 그늘막도 없어 시민들이 거의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정은진 기자
5월 13일. 이르게 찾아온 더위에 중앙공원 곳곳에 마련된 벤치가 뙤약볕을 받고 있다. 작은 수목으로 인해 그늘이 없는 상태라 앉아있는 시민들도 전무한 상태다. ©정은진 기자

또한 역사가 짧은 도시공원인 만큼, 수목이 적어 그늘이 없다는 문제점도 안고 있다. 

이르게 더위가 찾아온 5월 13일.

직접 가본 세종중앙공원에는 개장 초기보다는 훨씬 더 녹음이 우거진 상태였으나 넓은 잔디광장으로 이뤄진 세종중앙공원의 도시축제마당은 뙤약볕을 그대로 받고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무용지물인 상태에 그늘도 없고, 그늘막을 설치할 수도 없어 시민들이 거의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 

중앙공원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는 작은 수목으로 인해 그늘이 없는 상태라 앉아있는 시민들도 전무한 상태였다.

세종시 관계자는 "중앙공원은 역사가 짧은 도시공원으로, 수목이 우거지기까지 시간이 걸리기에 지속적인 운영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안으로 잔디광장 주변에 대형 파라솔 설치안을 내놨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여름철에 시민들이그늘막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잔디광장 주변에 대형 파라솔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현재 중앙공원 주차장 태양광 업체의 기부채납을 검토 중"이라는 대안을 내놓기도 했다. 

세종중앙공원의 1주차장. 평일에는 한산한 상태였으나 시민들이 몰리는 주말에는 꽉 차는 편이다. ©정은진 기자

비교적 협소한 주차장 문제도 빼놓을 수 없다. 

현재 중앙공원 1단계의 주차장은 제1주차장 471대, 북측 임시주차장 300대 정도다. 호수공원 제1주차장에 377대를 주차할 수 있으나 인파가 몰리는 주말에는 부족한 상황. 

중앙공원 관리사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평일에는 문제가 아니지만 주말동안 1주차장은 꽉차는 편이라, 비교적 여유있는 LH 홍보관으로 유도를 하고 있다"며 "현재 행복청에서 어린이 박물관 공사를 시작했는데 인근 여유부지에 임시주차장으로 쓸 수 있도록 기관과 협의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주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중앙공원 맞은편 LH 홍보관 주차장인 103대와 중앙공원 버스주차장을 임시로 이용토록 하겠다"며 "박물관단지와 인접한 곳에 추가로 임시주차장을 설치하기 위해 행복청 및 LH와 협의하겠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세종중앙공원 1단계는 오는 11월 4일에 LH에서 세종시로 이관돼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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