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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문화 다양성 맞춤교육'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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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문화 다양성 맞춤교육' 나선다
  • 이주은 기자
  • 승인 2021.04.22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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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마을 강사, 한국어·기초학력·상담 등 1:1 맞춤형 교육 시행
다문화 정책학교 및 이중언어 학교, 한국어 학급 운영
찾아가는 체험·주제 중심 다문화 이해 교육 지원
이 뜻깊고도 다채로운 행사가 2회, 3회로 이어져 세종시에 살고있는 다문화 가정에 편견없는 인식을 심어주길 기대한다. 또 다채로운 문화체험의 장으로까지 이어지길 소망해본다. 
다문화 관련 행사 자료사진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문화 다양성에 초점을 두고 맞춤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청은 최근 다문화·외국인 가정 증가와 다문화 학생의 교육 수요가 늘어나면서 동등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학생 특성에 맞는 ‘다문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부터 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다문화 학생 대상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한국어 능력과 기초학력 지원 등 프로그램을 대면·비대면으로 지원했으나, 올해는 맞춤형 교육지원 신청 증가로 확대·지원에 나섰다. 세종시 초중고 다문화 학생은 2018년도 583명에서 2019년 683명, 2020년도는 741명까지 늘어난 상태다.

다문화 맞춤형 교육은 다문화 마을 강사와 학생의 1:1 맞춤형 교육으로, 북부학교지원센터와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 61명, 기초학력 80명, 상담 20명, 이중언어와 통·번역 18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학생 및 학부모 교육지원사업으로 문화 정책학교, 이중언어 학교, 한국어 학급 운영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 정책학교인 가락초등학교는 세계시민의 일원으로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다문화 교육을 시행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다문화 이중언어 학교인 조치원교동초등학교는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어와 모국어를 함께 배우고 다른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한국어 학급을 운영하는 조치원신봉초등학교는 입국 초기 중도입국·외국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 집중교육을 위해 특별학급을 운영한다.

아울러, 신도심 유·초·중등학생들에게도 문화 다양성 감수성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체험중심 다문화 이해 교육(유~초2, 94학급)과 찾아가는 주제 중심 다문화 이해 교육(초3~고, 453학급)을 지원하고 있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세종시 다문화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정책적 지원에 힘쓸 것”이라며 “모든 학생이 다문화 사회에서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도움 자료인 ‘입학 두근두근 설렘’을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번역해 다문화가정에 학교 교육 활동에 대한 정보와 안정적인 취학 준비 및 교육지원 기회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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