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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세종시 철도안’, 예상과 다른 대안 노선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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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세종시 철도안’, 예상과 다른 대안 노선 제시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1.04.22 11: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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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석역~정부청사 이어 ‘조치원 직선화’ 광역철도안 제시
고속철이나 수도권 연결 노선보다 ‘메가시티 연결’에 우선 초점
오는 6월 최종 확정 앞두고 ‘ITX 세종선’ 반영 놓고 치열한 논리 싸움 불가피
최진석 팀장은 이날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안 발표에서 '반석~정부청사~조치원~오송~청주공항'을 잇는 직선형 광역철도안을 제시했다. 오는 6월까지 최종안 확정 시점까지 이 안이 변화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 ⓒ국토부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미래 세종시 철도망을 둘러싼 정부의 의중은 결국 ‘대전 반석~정부세종청사~조치원~오송~청주공항’을 잇는 직선화 광역철도로 향했다. 

세종시가 구상해온 ‘대전 반석~정부세종청사’ 광역철도에다 ‘정부세종청사~수도권’ ITX세종선 노선안과 비교하면, 수도권보다 충청권 메가시티 우선 연결에 초점을 뒀다. 

한국교통연구원 최진석 선임연구위원은 22일 오전 10시 진행된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연구 보고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제 발표를 했다. 

수도권과 지방 공히 경제성과 정책 효과를 고려한 한편, 지방의 경우 국가균형발전 효과를 추가적으로 염두한 노선안을 제시했다. 

 22일 오전 10시 진행된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연구 보고회 ⓒ국토부

세종시로 범위를 좁혀보면, 당장 메가시티의 초석이 될 ‘광역철도망’ 구축을 최우선 순위로 뒀다. 

당초 세종시가 비용편익비(B/C) 등 경제성을 이유로 정부세종청사까지로 한정한 ‘대전~세종 광역철도망’ 구축안을 ‘조치원~오송~청주공항’으로 직선화해 확대시켰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 안이 오는 6월 최종안으로 확정될 경우, 2029년 전‧후를 목표로 한 광역철도 연결 구상에 적잖은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으론 세종시가 장기 사업으로 검토한 ‘세종청사~조치원~오송~청주공항’까지 광역철도 연결 시점이 한층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예컨대 2029년까지 대전 반석~정부세종청사 광역철도를 연결하고, 2번째 사업으로 ‘정부세종청사~조치원~오송~청주공항’을 잇는 광역철도 사업을 연속성있게 실현할 수 있단 뜻이다. 

2030년 행복도시 완성기와 행정수도 위상을 감안하면, 정부가 이 시기를 더욱 앞당길 공산도 있어 보인다. 

구체적인 노선과 방향 등 세부 사항은 오는 6월 4차 국가철도망계획 확정에 이어 또 다른 절차를 밟아 결정하게 된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달라진 여건 변화를 고려한 ‘ITX 세종선’ 신설은 미지수로 남게 됐다. 이날 발표된 계획안만 놓고 보면 그렇다. 

충청권 4개 시‧도가 지난해 12월 합의안으로 정부에 제출한 만큼, 오는 6월까지 최종 반영된 안으로 제시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 

ITX 세종선은 앞서 언급한 광역철도와 다른 일반철도로, 정부세종청사역~내판역~조치원역을 거쳐 수도권으로 향하는 비전이다. 

정부세종청사역~내판역 연결은 2030년을 전‧후로 한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부여~청양~공주~세종) 구축안과도 맞닿아 있다. 

이춘희 시장은 “대전 반석~정부세종청사, 정부세종청사~조치원~오송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노선이 오늘 반영됐다”며 “이 안이 실현되면, 시민들이 대전과 청주는 물론 서울을 왕래하는 교통 편의가 한층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각론에선 ‘ITX 세종선’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

세종시가 구상 중인 정부세종청사~서울 ITX 노선안. 
세종시가 구상 중인 정부세종청사~서울 ITX 노선안. 이날 발표안만 놓고 보면, 내판역으로 연결안 추진에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이를 통해 정부세종청사역과 조치원역 위상을 함께 높이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개략적 노선만을 정한 것이기에 변화 가능성을 언급한 셈이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와 행정수도 완성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를 충분히 반영하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남은 기간 그리고 올 하반기 이후로도 예비타당성 검토와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수도권과 같이 지하철과 열차를 병행‧운영하는 방안을 건의하고, 세부노선과 정차역 결정 때 세종시 의견을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정부세종청사역은 서울역과 충북선으로 출발하는 기점역 역할을 하게 될 뿐 아니라 향후 보령선까지 연결될 경우 행정수도의 중심역으로 자리잡게 된다”며 “조치원역도 서울과 충북을 오가는 사람들의 환승역으로써 기능이 훨씬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결국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확정을 약 2개월 앞두고 ‘국토교통부‧전문가그룹 vs 세종시’간 치열한 논리 싸움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KTX 세종역에 이어 ITX 세종선도 일단 유보된 것이란 시각도 내놓고 있다. 

김태오 시 건설교통국장은 "오늘 국토부 안은 아주 개략적인 노선이다. 광역철도는 대체로 도로를 따라가는데 세부적으로 검토해야할 부분이 많다"며 변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날 제시된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대안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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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바위 2021-04-22 13:35:18
세종시를 망치고 이웃 지역과의 상생을 내팽개치는 안을 내놓는
세종시 선출직들을 완전히 물갈이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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