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편의 및 문화 인프라 증진 기대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행복청이 21일 브리핑을 통해 올해 세종신도심내 6개 공공시설 완공을 예고했다.
완공되는 시설은 △세종예술의전당 △복합편의시설 체육관 △반곡동·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세종세무서 △세종남부경찰서 등이다.
2-4생활권 나성동 세종예술의전당은 오는 5~6월 준공을 위해 현재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종예술의전당은 지상 5층 1071석 규모로 오페라·뮤지컬·연극 등 공연에 특화・설계됐다.
6월에는 세종세무서가, 9월에는 세종남부경찰서를 순차적으로 준공된다. 또한 같은 달에 4-1생활권 반곡동과 6-4생활권 해밀동 복컴 건립도 완료된다.
현재 어진동에 한창 마무리 건설 중인 복합편의시설의 경우, 지난 2019년에는 주차시설과 문화관이 준공됐고 올해 8월에 체육관 건립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2-4생활권 나성동 복컴은 2022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5-1생활권 합강동, 2-4생활권 집현동 복컴은 올해 말까지 설계를 끝내고 내년에 공사가 발주된다.
올해 신규 사업인 6-3생활권 산울동 복컴은 다음달 5월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4생활권 반곡동 광역복지지원센터는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골조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국립박물관단지는 올해 2개 박물관 사업이 추가 착수돼 총 4개의 박물관 사업이 진행 중이며 어린이박물관은 2023년 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복청은 도시건축박물관은 설계공모 당선작을 토대로 올해 설계안을 마련하고, 신규 사업으로 하반기에 국립디자인박물관과 국립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에 대해 국제설계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현재 한창 건립중인 정부세종신청사는 2022년 준공 예정으로, 대형화재 등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국가재난대응시설 및 119특수구조단 등의 건립도 추진될 계획이다. 여기에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한 감염병 예방 특화설계도 공공건축물에 적극 접목될 예정이다.
안석환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2021년은 행복도시 건설 완성단계로 접어드는 첫 번째 해로, 공공행정시설과 주민생활 편의시설, 문화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행정중심도시의 거점기능을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