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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바로타(BRT) 중심도로', 장애인단체 집회로 전면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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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바로타(BRT) 중심도로', 장애인단체 집회로 전면 마비
  • 이희택‧정은진 기자
  • 승인 2021.04.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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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BRT도로 점검 시위는 처음... 경찰과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대치 1시간째
복지부와 고용부, 시청으로 나뉘어 분산 투쟁... 장애인 차별 철폐, 장애인 권리 보장법 제정 촉구
20일 오후 1시 20분경부터 오후 2시 20분 현재까지 도담동 바로타(BRT) 중심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과 경찰이 대치 상태에 있다. ⓒ정은진 기자

[세종포스트 이희택‧정은진 기자] 세종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바로타(BRT) 중심 도로’가 전면 마비됐다.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하 420공투단)은 20일 오후 1시 세종시에서 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비장애 중심주의’, ‘장애인 차별 철폐’, ‘장애인 탈시설지원법 및 권리보장법 즉각 제정’을 촉구했다. 

당초 집회 장소는 세종시청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및 보건복지부로 분산 개최를 예고했다. 

이 과정에서 또 하나의 집회 장소가 도담동 바로타(BRT) 중심 도로로 잡히면서, 이 일대가 갑작스런 교통통제 상황을 맞이했다. 

오후 1시 20분부터 이 일대 교통 출입이 전면 차단된 상태다.

오후 1시 20분부터 진행된 이후 오후 2시 15분 기준 420공투단과 경찰간 대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바로타 버스도, 자가용도 지나갈 수 없다. 이에 대부분 차량들은 경찰의 차량 통제에 맞춰 우회하고 있다.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소속 회원 30여명은 이 시간 양방향 차선에서 경찰과 대치하며 “전두환 독재정권 아래 일방적으로 급조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이 장애인 차별 및 억압을 은폐시키는 날로 기능하고 있다”며 “이런 취지를 단호히 거부하고, 모든 차별에 맞서 함께 싸워나가는 ‘장애인차별철폐의 날’로써 바로 세우고자 모였다”고 밝혔다. 

장애인차별철폐 회원들이 바로타 버스 아래로 들어가 장애인 철폐를 촉구하고 있다. ⓒ정은진 기자

경찰은 즉각 불법 점거 시위 중단을 요구하는 한편, 일부 420공투단 회원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들과 자가용으로 이곳을 지나던 시민들은 역주행을 하는가하면, 갑작스런 상황과 체증에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현재까지는 평화 시위로 진행되고 있으나  이 일대 교통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정은진 기자
갑작스런 통제로 빠져나가지 못한 차량 운전자들이 발을 동동 구르는가 하면, 역주행으로 빠져나가는 모습도 보였다. 
한 집회 참가자가 경찰에 의해 강제로 버스 앞에서 끌려왔다. 
장애인차별철폐 회원들은 현재 바로타 중심도로를 점검하고 제도 개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장애
장애인차별철폐 회원들은 '차별버스 OUT', '저상버스 도입 의무화', '지방정부 예산 책임 전가 폐지' 등을 요구하는 구호가 담긴 홍보물을 정류장에 부착했다. ⓒ정은진 기자
420공투단이 바로타 중심도로를 점검한 채 차별철폐 목소리를 강하게 표출하고 있다. ⓒ정은진 기자
420투쟁단과 경찰이 바로타 도로변에서 대치하고 있다. ⓒ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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