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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X 세종선 무산? ‘국토부 vs 세종시’ 물밑 줄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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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X 세종선 무산? ‘국토부 vs 세종시’ 물밑 줄다리기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1.04.20 11:1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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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일각 ‘반석~세종~내판~조치원’ 연결 광역철도로 단순화 제안 
이 경우 ITX 세종선 도입 불가능... 확정안은 아닌 것으로 확인 
세종시, 국회 세종의사당 기능 고려 ‘ITX 세종선’ 당위성 강조 
ITX 새마을호(좌측)와 KTX(우측). 기종간 맞대결 양상은 아니나, KTX 세종역과 ITX 정부세종청사역 신설 우선순위는 뜨거운 감자로 남아 있다. (제공=코레일)
ITX 새마을호(좌측)와 KTX(우측). ITX 세종선은 KTX 세종역 가시화 이전의 차선책으로 부각되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업무 효율화와 국회 세종의사당 가시화 국면 때문이다. (제공=코레일)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조치원역에 미래 세종시의 역사 수요를 집중시킬 것인가, 아니면 정부세종청사역에서 또 다른 수요를 창출할 것인가. 

오는 6월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확정을 앞두고 이 같은 가치와 담론이 충돌하고 있다. 

일부 언론이 보도한 국토교통부 안에 따르면 반석역~정부세종청사역까지 광역철도 연결안은 역시나 변함 없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중간 정차역을 어디에 둘 것인지 각론은 물론 이후 문제다. 

현재 세종시의 중간역 제안은 금남면 발산리 일대(KTX 세종역 후보지)~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역~나성역으로 요약된다. 

관건은 정부세종청사역을 둘러싼 외부 환경 변화다. 

세종시는 정부세종청사역에서 하차한 뒤 일반철도(가칭 ITX 세종선)로 갈아타 수도권과 접근성을 개선한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전국 각지로 이동 시에는 일반철도를 활용해 조치원역에 하차 후 다시 환승하는 안이다. 

즉, 대전 및 수도권, 나아가 보령~부여~청양~공주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정부세종청사역’과 전국 각지로 이동을 위한 ‘조치원역’으로 이원화 전략을 짠 셈이다. 

정부세종청사 인근의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부세종청사역’ 중심의 역사 재편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기도 하다. 

시 관계자는 “쉽게 말해 대전 지하철 연장은 정부세종청사역에서 끊고, 정부세종청사역에서 수도권으로 민원인과 공직자 이동을 효율화하는 ITX 세종선을 도입하고자 한다”며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가 열리면 반드시 필요한 수순”이라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 내부 기류는 조금 다르게 감지되고 있다. 이를 두고 일부 언론에선 ‘ITX 세종선’의 무산 결정으로 받아들였다. 

국토부 일각에선 반석역~정부세종청사역의 광역철도를 수도권 전철 개념으로 내판역~조치원역으로 연결하는 방안이 제안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세종청사역에 환승 개념을 적용치 않고, 광역철도로 일원화하는 안으로 해석된다. 

이를 통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각지로 이동도 조치원역에서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국가 재정 투입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으로 다가온다. 또 광역철도가 청주공항역으로까지 뻗어갈 수 있는 확장성도 고려한 모양새다. 

쉽게 말해 국가 재정을 최대한 아끼는 의미라 할 수 있다. KTX 세종역이 상당기간 가시화하지 못할 경우, 세종시의 관문역 기능 역시 조치원역이 상당기간 대신하는 구조가 된다. 

또 ITX 세종선 도입 시, 오송역 기능이 퇴색될 수 있다는 충북 일각의 우려도 고려한 안이란 분석도 나온다. 실제 ITX 세종선 신설이 무산될 경우, 충북 측 주장에 무게를 둔 판단이란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ITX 세종선은 충북도 역시 지난해 11월 충청권 4개 시‧도 ‘메가시티 구축’ 과정에 합의한 사항이기 때문이다. 다만 충복도는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안’을 전제 조건으로 내걸긴 했다.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 구축안. (자료=세종시)<br>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 구축안이 정부의 제4차 국가 철도망 계획 확정 과정에서 흔들리는 모습이다. (자료=세종시)

결국 오는 6월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확정을 앞두고 세종시의 대응이 더욱 중요해졌다. 

사실 확인을 위해 국토교통부 담당자와 여러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회의 또는 무응답으로 돌아왔다. 

시 관계자는 “시 차원에서도 사실 확인을 위해 국토부와 접촉 중”이라며 “ITX 세종선 무산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 세종시 철도망을 결정하는 과정인 만큼, 보다 면밀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충북도와 청주공항 등의 연결을 고려한다면, 현재의 ITX 세종선 일반철도에 수도권 전동차를 도입하는 안을 고려할 수 있다는 대안도 제시했다. 

그는 “수도권 전동차와 ITX 세종선이 공존할 수 있는 방안도 있다”며 “이 점도 고려해서 미래 플랜을 짜고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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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맘 2021-04-20 12:24:31
정부청사역에서 바로 서울로 갈 수 있어야지 뭔 조치원, 오송 환승이니 뭐니~
진짜 짜증나네요.

영바위 2021-04-20 11:31:27
업무나 관광으로 오는 사람이 누가 느려 터진 ITX을 타고 오겠나?
전국으로 직통하는 오송 KTX역이 세종 관문역이고 이를 정부청사/국회와
지하철로 직결시키는 게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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