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학생 진학 기회 확대, 아동 언어습득·발달 촉진 등 공로 인정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세종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 여운준 교사, 김윤의 주무관과 세종누리학교 김숙란 교사가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부는 매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교원, 일반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기관 및 특수교육 현장에서 장애인식을 개선하고 특수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공무원에게 표창을 수여 하고 있다.
올해 교육청은 교원·전문직 부문에 여운준 교사, 김숙란 교사와 일반직 공무원 부문에 김윤의 주무관에게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 유공 교육부 장관 표창을 전수했다.
세종특수교육지원센터 여운준 교사는 중증장애학생 순회교육을 하면서, 진로·직업 교육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장애 학생을 위한 진학 기회를 확대하고 진로 다양화 및 취업률 증가에 기여했다.
세종누리학교 김숙란 교사는 영아·유치원을 담당하면서 조기교육을 통해 아동의 언어습득 및 발달을 촉진하고 이차적 장애를 예방하는데 모범을 보였다.
김윤의 주무관은 세종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장애 학생 교수·학습활동과 특수교육관련서비스 지원 등 적극 행정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교육청은 교육부 장관 표창 외에도 특수교사 2명, 통합학급담임(일반교사) 2명, 교육공무직원 2명, 장애 학생 2명, 비장애 학생 2명을 대상으로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육감 표창을 수여 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장애 학생의 잠재력을 기르고 사회적 통합을 위해 헌신하는 학교 현장의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 각 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