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지역특화형 커리큘럼으로 기업 및 세종시 협력체계 시스템 눈길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 전문대학원’ 산실로 나아갈 홍익대 대학원이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을 본격화한다.
2021년 석사 전공 신설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홍익대 스마트시티전문대학원은 학제 간 융합 교육 및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위해 지난 2019년 설립한 산업융합협동과정(학과)의 세부 전공이다.
석사 과정은 학·석사를 연계한 스마트도시형 도시재생융합 전공으로 산·학 컨소시엄으로 운영하게 된다.
스마트시티 구축과 도시재생 커리큘럼 특화가 두드러지는 부분이다. 앞으로 지역밀착형 창의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인력 양성으로 나아간다.
홍익대가 야심차게 준비한 ‘스마트시티 전문대학원’인 만큼, 커리큘럼과 비전 목표도 알차게 구성돼 있다.
먼저 국내·외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졸업생 취업 지원에 앞장선다.
창업 시점엔 교육 및 인큐베이팅을 활성화하고, 세종시 도시재생사업 및 현장지원센터와 협업으로 그동안 체계적으로 다져온 지식산업 활성화도 적극 추진한다.
◎ 바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생생한 지식으로 무장
신설된 전공은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융합으로 전공 석사 및 학·석사 연계 학위과정으로 개설된다.
도시재생 및 스마트시티 분야 전문 역량 및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겸비한 인재가 졸업 직후 취업 현장에 나갈 수 있도록 한다.
일명 ‘ready-to-work 혁신인재 양성’을 목표로, 융·복합 프로젝트 커리큘럼 구축 및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으로 현장 감각을 익힌다.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융합전공의 학·석사 연계과정은 학사 3.5년, 석사 1.5년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지역 도시문제 해결에 관심있는 학부생을 조기 발굴하고, 학부 3학년 과정부터 집중 지도를 통해 관련 분야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재학생이 학업과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재학생 전원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원한다.
현장 감각은 실제 연계된 산학 컨소시엄으로 살리고, 현장 수요를 반영해 전문역량을 강화한다.
스마트시티 전문대학원 담당자는 “이번 전공신설은 홍익대와 ㈜시큐리티허브로 구성된 산학 컨소시엄으로 스마트시티 및 도시재생 분야 이론과 실무를 겸비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며 “산학 프로젝트 중심 교육, 취·창업 진로 연계 교육, 지역연계 개방형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수행으로 전문분야에 대한 시너지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지역특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조치원 중심시가지 현장지원센터 연구개발(R&D) 전담인력도 배치한다.
이는 지역 내 현안과 추진과제, 신규 R&D 과제를 기획하고 적극 추진하는 동력이 된다.
◎ 산학연이 함께 그리는 ‘스마티시티’ 미래는?
스마트시티 전문대학원은 배움으로 그치는 지식이 아닌 산학연 공동의 현실 교육을 지향한다.
협력기업과 도시재생센터, 세종시가 ‘스마트시티’라는 구심점 안에서 각자의 전문 영역을 펼쳐 더욱 고도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밑그림이다.
협력기업은 스마트시티 훈련장(테스트 베드)을 함께 개발·구축하고, 산학협력 R&D 프로젝트 및 취업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실무 현장 중심 교육을 실현하게 된다.
도시재생센터는 교육과정 개발 및 개선, 마을공동체 혁신과제 발굴 및 수행, 지역 주민참여 연계 협력 방안 모색, 지역 전문가 멘토링, 현장 전문가 초빙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지식을 접목하는 매개체 역할을 맡는다.
세종시 도시재생과는 스마트시티형 지역 도시재생 교육 중 복지 및 정책 분야 교과목 개발 및 현장 밀착형 교육 운영 부문에서 긴밀히 협력해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복잡한 도시 문제를 기술, 정책, 문화 등 복합적인 측면에서 분석하고 미래 지향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스마트시티 전문가’의 역할.
이번 석사 과정이 기존 도시의 고비용 저효율 문제를 스마트시티 기술의 관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융·복합 전문가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의 : 홍익대 세종캠퍼스 스마트시티형도시재생융합전공(☎044-860-2176), 이메일(suuneeball@hongik.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