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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할게' 세월호 7주기 추모행사, 호수공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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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할게' 세월호 7주기 추모행사, 호수공원서 열린다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1.04.07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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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7시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개최... 유튜브 라이브 중계도 병행
오후 3시부터 사전 행사... 각종 공연팀과 함께 세월호참사 유가족 참여 예정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4월이면 잊지 않고 기억해야할 노란 물결. 바로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움직임이다.   

올해로 7주기를 맞아 오는 16일 오후 7시 세종시 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도 기억문화제가 개최된다. 

여전히 진상규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현실과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억하고 책임지자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매년 진행되던 추모 행사와는 다른 성격으로, 세종시에서 첫번째 열리는 문화제다.

오후 3시부터 노란리본 걸기, 세월호 물품 나누기 등 사전 행사와 함께 유혜리 무용단과 바리톤 김기영을 비롯 세종하모니 앙상블, 사계절하모니 어린이 합창단 공연이 무대를 빛낸다. 

또 세월호 유가족이 참여해 진상규명 발언도 이어갈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유튜브 라이브 중계도 진행된다. 행사 당일 포털 사이트나 유튜브에 해당 ULR(세월호.kr)을 검색하면 온라인 관람이 가능하다. 

행사 주관은 공익 기획공연 비영리단체 화영아트에서 한다. 이 단체는 지난해 긍정 반응을 가져온 '베란다 콘서트' 추진 실무진들이 모여 만든 비영리 단체다.  

화영아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세월호 참사 7주기를 기념해 '기억! 약속! 책임!' 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코로나 확산으로 조심스럽지만 그냥 지나칠수 없다는 생각에 기획됐다"며 "진행의 기본 원칙은 비대면 온라인 송출이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서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세종시 학교운영위원연합회, 세종고등학교학부모회, 세종환경연구소, 세종청년회, 세종시 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세종시 상인회연합회를 비롯 세종시의 많은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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