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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하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 공동유치' 활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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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하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 공동유치' 활동 본격화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1.04.05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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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공동유치위 창립... 당위성 홍보·붐조성 및 관련 조례 지정 등 활동 시작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청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시는 5일 어진동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창립한 유치위원회는 비영리사단법인 형태로 운영되며, 충청권 4개 시·도지사를 설립 발기인으로 한다. 또 4개 시·도 체육회장, 개최도시 시장, 지역 대학교 총장, 상공회의소 회장, 민간단체 대표 등 모두 21명이 회원으로 참여한다.

앞으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 회원국가 등을 대상으로 충청권 공동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고 유치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시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를 위해 관련 지원 조례 제정을 뒷받침한다.  

충청권 4개 시·도와 함께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충청북도·충청남도) 공동유치위원회 지원 조례'를 제정해 유치위 활동을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일환이다.  

조례안에는 대회 유치에 필요한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예산 범위 안에서 유치위에 출연금 또는 보조금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되며, 4개 시·도 의회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대회 유치가 충청권 4개 시·도 스포츠 발전 및 체육 인프라 확충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대회 유치 성공을 위해 36만 세종시민을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전 세계 150여개국 1만 5000여 명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시에 따르면 2027년 대회 개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2조 7000억원, 취업유발효과는 1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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