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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스마트·친환경도시 4대 핵심과제' 주목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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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스마트·친환경도시 4대 핵심과제' 주목할 점은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1.03.31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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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건설환경 조성과 5-1생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 조기 도입
행복도시~공주, 부강역 도로 개통 및 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예타 조사 추진
도시와 녹지가 적절히 어우러져있는 행복도시 전경 ⓒ정은진 기자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친환경·스마트 행복도시' 실현을 위한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행복청 유근호 기반시설국장은 31일 브리핑을 갖고 친환경·스마트 도시 추진과 더불어 행복도시 완성기를 위한 4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핵심 과제는 △스마트하고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 △이용자 중심의 교통체계 구현 △균형발전을 위한 광역도로망 확충 △저탄소 친환경 선도 도시 건설이다.

3월 31일 브리핑을 하고 있는 행복청 유근호 기반시설국장 ⓒ행복청

첫번째 과제로는 안전한 건설 환경과 친환경 도시 조성이 제시됐다. 

행복청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건설현장 안전사고에 대응키 위해 위험공정 실시간 모니터링이 도입된다. 또한 고소작업 드론 계측과 더불어 스마트 안전장비도 도입될 예정이다.

체불 신고센터를 확대 개편한 '행복목소리'도 운영돼 건설현장의 갈등 요소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이어 정부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맞춰 행복도시 또한 '2040 탄소중립 추진전략'이 수립된다. 

이를 위해 5-1생활권에 먼저 제로에너지 주택 특화단지 조성, 신재생에너지 집적단지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수량·수질을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워터시티 인프라 구축, 자동크린넷 시스템 고도화 등이 추진된다. 

국토균형발전 기반을 마련키 위한 행복도시권 광역도로망 건설도 지속 추진한다. 

지난 30일 개통한 행복도시와 공주 2구간과 함께 행복도시와 부강역 연결도로도 상반기 중에 개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습 교통 정체 해소를 비롯 행복도시 접근성도 높일 예정이다.

신규로 추진되는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도 7월까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회덕IC 연결도로는 올 하반기 내 신규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첨단기술을 통해 내부 교통흐름 개선도 도모된다. 행복도 시내 주요 교차료 24개소에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교차로가 지속적으로 구축된다.

광역 BRT 교통망 확충을 위해 행복도시와 청주·공주터미널·조치원 3개 BRT 신규 계획노선 개발계획과 통합 환승요금체계를 지자체와 공동 수립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스크린도어·태양광발전시설 등 BRT 첨단정류장 확충과 스마트 그늘막도 확대 설치되며 고원식 횡단보도도 확충할 예정이다. 

다만 고원식 횡단보도의 경우 교통약자들을 위한 저상버스 도입을 방해하는 요소로 자리잡고 있어 추후 시민사회와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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