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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확진자 발생 4개교 2주간 원격수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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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확진자 발생 4개교 2주간 원격수업 전환
  • 이주은 기자
  • 승인 2021.03.31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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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촌초 총 10명, 온빛초 2명, 미르초 1명, 두루고 1명 확진자 발생
방과 후·돌봄 전면 중지.. 발생 지역 인근 학원 휴원 권고
시 긴급브리핑, “30일 하루 동안 19명 확진자 발생해 방역수칙 준수 당부”
세종시교육청 전경 ⓒ교육청
세종시교육청 전경 ⓒ교육청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종촌·온빛·미르초등학교와 두루고등학교에서 확진자 발생으로 31일부터 등교수업을 전격 중단하고 원격수업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30일 저녁 세종시보건소로부터 해당 학교의 교직원과 학생 확진 내용을 통보받은 즉시 교육부, 보건소, 학교와 신속한 협의를 거쳐 2주간 원격수업 체제로 전환하기로 한 것.

확진자 발생 학교의 방과 후·돌봄은 확진자 발생일로부터 2주간 긴급돌봄을 포함한 방과 후·돌봄 운영을 전면 중지하고, 확진자 발생 지역인 고운동, 종촌동, 아름동 소재의 마을방과후 프로그램도 운영을 2주간 일시 중지된다.

각 학교는 해당 내용을 통보받은 즉시 학부모들에게 신속하게 전체 안내를 통해 해당 사실을 공유하고, 밀접접촉자의 검사를 위해 학생은 집에 머물며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31일 교육감 주재 긴급 비상대책 회의를 개최해 학사운영 방안, 학교 내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방역, 학생·교직원의 모니터링 강화 등 회의를 통해 신속하고 긴급하게 조치했다.

향후 해당 학교의 학생·교직원의 확진 검사는 방역 당국의 조치에 적극적인 협조와 협의를 통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원연합회 협조를 통해 소속 학원들에 자율적 휴원을 권장하도록 요청했으며, 특히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 학원은 휴원 및 원격수업 등을 실시를 권고했다.

교육청은 확진자 발생 지역의 학원, 교습소를 중심으로 방문자명부 관리, 좌석 간 거리 두기, 방역물품 비치 여부, 시설 내 소독 및 환기 등에 대한 긴급 방역 점검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최근 세종시 교직원과 학생들의 확진자 발생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특별 상황 점검을 매일 실시하겠다”며, “외부 연수나 회의 등 대면 접촉 행사 또는 출장을 자제하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3월 31일 10시 기준 세종시 코로나19 현황 ⓒ 세종시

세종시에서도 11시 긴급브리핑을 개최하고 코로나19 확진자 19명 추가 발생 소식을 전했다.

류인철 행정부시장은 “지난해 3월 12일 14명 발생 이후 일일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며 “종촌초 교직원과 학생 및 접촉자 11명, 전주 부모님 방문 일가족과 접촉자 5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2명, 자발적 검사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시 방역 당국은 전파 가능 기간의 이동 경로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접촉자가 파악되는 대로 추가 정보와 동선을 추후 공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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