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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측정 앱’으로 심리 검사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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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측정 앱’으로 심리 검사해볼까?
  • 이주은 기자
  • 승인 2021.03.2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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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마음관리 앱 개발
정서 및 불안, 공황 등 심리 상태 및 자가관리 가능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가 개발한 마음관리 앱 ‘inPHRsym’이 소프트넷과 공동 개발로 출시했다. ⓒ 세종충남대병원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일상생활 속에서 매일의 심리 상태를 파악해 자가 관리할 수 있는 무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는 정서 및 기분, 불안, 공황 등을 중심으로 매일의 심리 상태를 기록하고 추적할 수 있는 마음관리 앱 ‘inPHRsym’을 소프트넷과 공동 개발해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정서 불안 및 공황 등의 심리증상은 환자가 아니더라도 현대인들이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경험하는 어려움 중 하나로 자신의 기분을 파악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정신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 블루’ 등의 문제로 이에 대한 관심과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특히 우울증과 조울증 등의 마음질환과 공황장애를 비롯한 다양한 불안장애 환자가 급증하면서 진료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로 시민들에게 유익한 앱으로 평가받고 있다.

심리적 문제는 일상생활에서 개인 생활방식과 밀접한 연관이 있지만, 진료 현장에서는 매일의 심리 상태와 특성을 평가하지 못한채 면담에 의존한 진료가 이뤄져 왔다. 이를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최근에는 ‘디지털 표현형(Digital Phenotyping)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조철현 교수는“이번에 개발된 ‘inPHRsym’앱은 기분과 에너지, 불안, 짜증 등의 심리증상뿐 아니라 공황 증상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기록할 수 있다”며 “음주, 흡연, 운동, 생리 등 다양한 생활패턴 관리도 가능하도록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으로 수면, 활동, 심박수 등을 하나의 앱에서 관리할 수 있으며, 향후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연동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조 교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급증했고, 동시에 비대면 접근 방법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는 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유용한 마음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향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맞춤형 증상 관리 등의 서비스 제공을 준비하고 있어 기존 정신심리치료 시스템에 좋은 보완적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개발은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과제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iOS 앱스토어에서 ‘inPHRsym’을 검색하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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