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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주), 중앙 일간지 첫 세종시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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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주), 중앙 일간지 첫 세종시 노크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1.03.23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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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세종시와 한겨레간 ‘한겨레 세종 건립' 업무협약 체결
한겨레 미디어그룹, 성장 전략지로 세종 선택... 여타 언론사 진출 러시 기대
23일 세종시와 한겨레신문(주)간 '한겨레 세종'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 모습 ⓒ세종시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중앙일간지의 첫 세종시 진출 주자는 한겨레신문(주)이 될까. 

국회 세종의사당 나비효과가 언론계의 줄잇는 진출 선언으로 이어지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23일 보람동 시청에서 한겨레신문㈜(사장 김현대)과 ‘한겨레 세종’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이춘희 시장과 김현대 한겨레신문㈜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문 및 영상 콘텐츠 산업 활성화와 지역 문화발전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향후 ▲‘한겨레 세종’의 안정적 건립을 위한 협력 ▲세종시가 실질적 행정수도로서 지속 성장 지원에 나선다. 

김현대 한겨레신문 사장은 “만 국민주주들이 세운 언론사인 한겨레가 ‘한겨레 세종’ 시대를 여는 첫걸음을 떼게 됐다”며 “세종시와 손잡고 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종합미디어그룹으로 뻗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겨례신문(주)의 세종시 진출 선언은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그간에는 세종 MBC와 KBS 본사 이전, YTN 세종센터 등 중앙방송사 중심의 기능 이전 협의가 이뤄졌던 터였다. 중앙일간지의 첫 노크인 만큼, 또 다른 신문‧방송사들의 진출 러시가 가속화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이춘희 시장은 “한겨레를 비롯해 국내 대표 신문·방송사의 세종행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세종이 행정과 정치뿐만 아니라 뉴스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한겨레 세종’ 건립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겨레신문(주)가 23일 세종시 진출을 노크했다. ⓒ한겨레신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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