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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부동산투기 공익제보 핫라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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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부동산투기 공익제보 핫라인’ 열었다
  • 이주은 기자
  • 승인 2021.03.12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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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신고센터 개설, 공무원 자진신고 가능
시민들의 부동산투기 의심 제보 접수 받아
연서면 와촌리 전경 ⓒ 정은진 기자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투기와 연관해 연일 세종시 이슈로 주목을 받고 있는 ‘스마트국가산단 지역’. 시가 부동산 투기 특별조사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12일부터 스마트국가산단 지역 부동산투기 특별조사와 관련해 공익신고센터(자진신고센터)를 개설·운영을 시작한다.

스마트국가산단은 연서면 와촌리 일원의 2776㎡의 1만 5496억원의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시는 2017년 6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연서면 와촌리, 부동리 등 부동산을 공무원 본인, 직계존비속 등 차명으로 매수한 사실이나 정황 등을 공익신고센터에서 제보 받는다.

공직자 투기와 관련해 엄중한 사안인 만큼 제보뿐만 아니라 자진신고 채널도 열어놨다.

공익신고센터는 시 토지정보과☎(044-300-6111~2)에 개설해 부동산투기 특별조사가 종료 시까지 운영하며, 시는 신고 접수된 건에 대해 부동산투기 여부를 자세히 조사할 예정이다.

제보내용이 차명 거래, 미등기 전매, 내부정보 이용 등 경찰 수사가 필요하거나, 부동산투기 조사대상자가 퇴직공무원인 경우 담당 경찰서에도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임동현 시 토지정보과장은 “엄중한 사안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며 “신고된 내용을 근거로 부동산투기행위 근절을 위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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