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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세종시도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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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세종시도 스타트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1.02.26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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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간호사 시작으로 아스트라제네카 1000명분 순차 접종 예정
3월부터 의료기관 및 보건의료인, 119구급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접종
코로나 19 백신 첫번째 접종을 하고 있는 요양병원 근무 간호사 이하현씨(24) ⓒ세종시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세종시에서도 현실로 다가왔다.  

26일 요양병원에 근무 중인 간호사 이하현(24) 씨를 시작으로 세종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됐다. 환자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병원 일선에서 헌신해온 이 씨는 요양병원 종사자로 우선 접종 대상자가 됐다.  

이 씨는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안전하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시길 바란다"면서 "올해는  일상으로 돌아갈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접종되고 있는 코로나 19 백신 ⓒ세종시

이 씨를 포함한 718명이 줄이어 예방접종을 맞게 된다. 요양병원 6곳과 요양시설 14곳 등에 종사하는 65 미만 입소자·직원, 환자 등이다.

세종시의 접종 동의율은 전국 평균 동의율(93.8%)보다 2.9% 높은 96.7%로 순조로운 진행을 예고하고 있다. 

요양병원은 의료기관 내에서 자체 접종을 하고, 요양시설 등은 접종팀이 방문 접종하거나 보건소를 방문해 진행하 된다.

요양병원·시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총 2 접종을 하고, 1차 접종  8∼12 간격을 두고 2 접종을 맞이한다.

3월부터는 종합병원과 의료기관 보건의료인, 119구급대, 코로나19 1 대응요원, 역학조사 요원 등의 접종이 계속될 예정이다.

시는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 예방접종센터를 3월 중 설치, mRNA(화이자, 모다나백신 수급 후, 순차적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을 이제 공격적으로 극복하는 반격의 시기가 시작됐다. K방역의 새로운 역사가 오늘 시작된 것"이라며 "백신 접종을 맞았더라도 그동안 해온 방역 수칙 지키기와 검사를 소홀히 하면 안된다. 이상 반응이 있을 수 있으나 그동안 임상실험을 통해 제어할 수 있는 수준에서 통제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뒤 돌아가고 있는 간호사 이하현(24) 씨 ⓒ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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