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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내 아이돌봄 지원, ‘아이돌보미’ 60명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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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내 아이돌봄 지원, ‘아이돌보미’ 60명 채용한다
  • 이주은 기자
  • 승인 2021.02.25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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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까지 온라인 모집... 상반기부터 근무 가능
코로나19 의료진과 방역 인력에도 돌봄서비스 제공
아이돌봄서비스 아이돌보미 홈페이지 ⓒ 아이돌보미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세종시가 2021년 상반기 아이돌봄 지원 사업에 참여할 ‘아이돌보미’를 모집한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가정의 아이 양육 지원으로 아이의 복지증진 및 보호자의 일과 가정의 균형을 통해 양육 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의 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세종은 젊은도시로 높아 맞벌이 세대가 타시도에 비해 높은 편에 속해 아이돌보미에 대한 니즈가 많은 도시로 꼽힌다.

이번에 새롭게 채용되는 아이돌보미는 시 전 지역에서 영아종일제, 시간제 서비스(기본형·종합형) 등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돌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기본형 서비스는 일반적인 아이돌봄과 보육, 놀이의 업무를 맡게 되고, 종합형은 일반형 서비스에 가사활동까지 추가되는 서비스다. 종합형의 경우 36개월 미만의 아이는 목욕 및 육아 지원도 가능하디.

신규 채용 규모는 총 60명으로, 연령에 관계없이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아이돌보미는 아이돌보미의 자격과 자질, 인성, 능력, 건강 등을 심사해 선발되며, 선발된 인원은 80시간의 이론수업과 20시간의 현장실습을 거쳐 최종적으로 아이돌보미로 채용된다. 신청은 아이돌봄서비스 누리집(care.idolbom.go.kr)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된다.

처우는 일반형의 경우 시간당 8730원으로 주당 15시간 충족 시 주휴수당과 연차수당도 추가된다. 종합형은 시간당 1만 1750원으로 근무자는 모두 4대 보험이 가입된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 담당자는 “세종시가 젊은 도시인 만큼 아이돌보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2020년 모니터링 조사에서 이용자의 86.36%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작년 한 해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이용한 가정은 596가정으로 집계됐다. 아이돌보미 신규 모집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사회서비스원(☎ 044-850-81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오는 3월부터 코로나19 대응에 나선 의료진과 방역인력에게  시간·요일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소득수준에 따라 이용 요금의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아이돌보미 모집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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