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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지형, 이렇게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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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지형, 이렇게 바뀐다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1.02.17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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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브리핑 통해 올해 계획 공표... 어진동 복합체육시설 주목 
금강스포츠공원 2단계와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활용 눈앞 
미호천 체육공원도 기능 보강... 새롬동과 반곡동 공공체육시설 부지 용역 착수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인근 제7주차장 부지에 들어서는 복합체육시설 조감도.
오는 7월 문을 열 어진동 복합체육시설 조감도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공공체육 시설’ 지형이 다시 그려지고 있다. 

시가 지난 16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공개한 ‘구상안’을 펼쳐보면, 각 생활권별 체육 인프라가 속속 확충되는 양상이다. 기초 체육시설은 각 생활권별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에 기능 배치가 이뤄진 상태다. 

1생활권에선 오는 7월경 어진동 복합체육시설 오픈이 기다리고 있다. 지역 최대 규모의 수영장(10면)과 실내 풋살장 등을 갖춘 시설로 주민과 공직자 공동 이용을 예고하고 있다. 

또 아름동 인근 오가낭뜰근린공원 국민체육센터도 내년 6월경 완공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미 갖춰진 시설로는 ▲아름동 스포츠센터(수영장과 배드민턴장) 및 인근 풋살장 ▲오가낭뜰근린공원 내 풋살장과 파크골프장(세종충대병원 인근)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스포츠센터(테니스장과 풋살장, 족구장, 축구장)가 대표적이다. 

2생활권에는 새롬동 공공체육시설 부지(복컴 옆) 7154㎡ 활용에 대한 용역이 오는 3월 시작된다.

시가 직접 짓기에는 예산 조달의 어려움이 있는 만큼, 민자 유치 등의 방안도 함께 모색될 전망이다. 이 용역안에는 반곡동 공공체육시설 부지(조세재정연구원 뒤편) 9552㎡ 활용안도 함께 담길 것으로 보인다. 

2생의 기존 시설로는 한솔동 제2복컴 수영장과 인조잔디 축구장, 한두리대교 아래 금강스포츠공원 1단계(야구장과 축구장, 풋살장), 다정동 수변 리틀야구장과 축구장이 둥지를 틀고 있다. 

2025년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인 대평동 종합운동장 구상안. 아시안게임 유치 실패와 대평동의 예정지역 해제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 지 주목된다. 
2025년 완공 목표에 빨간불을 켜고 있는 대평동 종합운동장 조감도

3생활권으로 가보면, 실내체육관과 수영장, 스타디움 등을 두루 갖춘 대평동 종합운동장 부지가 올해 정부의 예비 타당성 검토 사업 착수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4000억원에 달하는 사업비 규모가 발목을 잡고 있어 2025년 완공 로드맵 실행은 어려워 보인다. 

보람동에는 수영장이 이미 운영되고 있고, 아름동과 유사한 기능의 국민체육센터(금남면과 접경지)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소담동 새샘마을 3단지 앞 금강 수변공원 일대에는 인조잔디 축구장이 금강스포츠공원 2단계 계획에 따라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4생활권에선 앞서 살펴본 반곡동 공공체육시설 부지 활용이 물음표를 표현하고 있고, 수영장(4면)을 갖춘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가 오는 5월 개관한다. 

오는 12월 완공 예정인 '세종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제공=세종시)
최근. 완공된 반곡동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중앙녹지공간이 있는 S생활권에는 이미 체육시설 이용형 중앙공원 1단계가 지난해 11월 개장한 상태다. 풋살장과 축구장, 야구장, RC경기장 등을 두루 갖춘 종합 체육시설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오는 2024년 상반기 즈음 반다비 빙상장이 가세할 예정이다.

입지 논란을 겪었으나 현재로선 시너지 효과상 세종예술고 맞은편 서측이 아닌 국회 세종의사당 입지 앞 동측으로 굳어지고 있다. 

세종중앙공원의 체육시설 항공사진 (사진=세종중앙공원)
세종중앙공원의 체육시설 항공사진

읍면으로 가면, 연동면 꽃축제장 인근의 미호천 체육공원이 오는 12월부터 새로운 기능을 보강한다. 

꽃축제장 옆으로는 다목적구장과 축구장이 2022년 3월경 이용자를 맞이하고, 사회인 야구장 2면은 단계별로 추가 조성 단계에 이른다. 

조치원 시민운동장 시설 배치도.
조치원 시민운동장 시설 배치도

조치원 시민운동장은 현재 공정률 50%를 넘어서며, 2022년 완공을 기약하고 있다. 

조치원읍 신흥리 일원 부지 10만 900㎡에 주요 시설은 ▲천연잔디와 1500석 스텐드, 8레인 트랙을 갖춘 주경기장 ▲인조잔디 보조경기장 ▲족구장(4개면) ▲주차장(600면) ▲휴게시설 등으로 건립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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