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김민주 인턴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세종시에 나눔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고운동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사용해달라며 겨울용 운동복 14벌을 기부했다. 

이성희 세종공공스포츠클럽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을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날 기탁받은 운동복은 세종시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세종시 장군면 위치한 남양유업㈜ 세종공장은 지난 2일 장군면 저소득층 10가구에 현금 100만원 상당 백미, 우유, 발효유 등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 물품은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응원을 위해 마련됐다. 남양유업 세종공장은 2010년부터 10년 넘게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 물품을 전달해오고 있다.

정재연 남양유업 세종공장장은 “2021년 명절을 앞두고 장군면 저소득가정을 돕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군면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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