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김민주 인턴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가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지속성장 기반 마련'을 주요 골자로 하는 2021년 계획을 발표했다. 

정책의 핵심은 ▲세종형 대중교통체계 구축 ▲교통 부대 사업 활성화 ▲공공개발사업 추진 ▲사회적 가치 실현 ▲코로나 시대와 부합하는 경영 등이다. 

먼저 세종형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내달부터 압축천연가스(CNG) 저상버스 10대를 도입해 바로타(BRT) 보조노선 시범 운행 구간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 버스와 정류장에 무료 공익광고를 확대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어르신 승하차 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 

코로나 시대에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 방역에 힘쓰고 해외 입국자 특별 수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도시교통공사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공공개발 사업에 진출해 행정수도에 걸맞은 도시 개발을 추진하고 공사의 미래먹거리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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