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김민주 인턴기자] 세종시가 조치원산업단지 2·3공구에서 발생하는 오·폐수 처리을 위해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공사에 돌입한다.

공공폐수처리시설은 그동안 법적 수질 기준이 강화와 처리시설 노후화로 수질 기준 초과위험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국비 65억원을 지원받아 신규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기본계획·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이제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

시는 이번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를 통해 산단 내 공장폐수와 생활오수를 적정처리는 물론, 공공 수역 수질오염 방지, 경제성 향상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배원근 시 산업입지과장은 “공공폐수처리시설 준공으로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안정적이고 원활히 처리함으로써 금강수계 수질오염 방지와 친환경적 산업단지 운영으로 경영하기 좋은 산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국비 29억원 보조로 전의 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고도처리사업을 준공 중이며 신규 조성 중인 벤처밸리 산단과 스마트그린 산단도 수질오염 최소화를 위한 절차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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