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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2021년 의정활동 쇄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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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2021년 의정활동 쇄신 나선다
  • 이희택·김민주 기자
  • 승인 2021.01.13 17:0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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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5일 제67회 임시회 앞두고 제4차 정례 온라인 기자회견
이태환 의장, "지난해 청렴도 최하위 오명" 공식 사과... 행동강령자문위 개최 등 약속
총 29건 조례안 세부 내용도 공개... 행정수도 완성 위한 역량 집중 강조
이태환 의장이 13일 브리핑을 주재하고 있다. (발췌=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이 13일 브리핑을 주재하고 있다. (발췌=세종시의회)

[세종포스트 이희택·김민주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를 통한 청렴 컨설팅’, ‘윤리특별위원회 소속 행동강령 운영 자문위원회 구성’. 

2020년 지방의회 청렴도 전국 최하위 오명을 씻기위한 세종시의회의 2021 쇄신안이다.  

이태환 시의회 의장은 13일 오후 2시 신년 첫 브리핑을 비대면으로 열고, 15일부터 25일까지 제67회 임시회 개최 예고와 앞으로 의회 운영 방향 등을 설명했다. 

역시나 관심을 모은 대목은 ‘세종시의회의 혁신 의지’. 

이 의장은 서두에서 “지난해 말 국민권익위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최하위)를 놓고 시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특단의 종합대책을 마련, 시민에게 신뢰받고 열심히 일 잘하는 의회상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타 시‧도 의회 벤치마킹 ▲국민권익위 청렴 컨설팅 ▲행동강령 운영 자문위 위원 구성을 통한 자문 ▲윤리특위 논의 등을 후속 대책으로 제시했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에 따라 ‘내실있는 지방의회’ 운영을 강조했다.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 성과를 의정 발전 역량으로 극대화하겠다는 뜻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한 후속 대책 마련 포부도 내비쳤다. 

이번 임시회 주요 안건에는 의원 발의 조례안 19건과 집행부 제출 조례안 6건, 동의안 2건, 기타 2건 등을 담았다. 

사진 위 좌측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재현 의원, 이영세 의원, 임채성 의원, 이순열 의원, 유철규 의원, 박용희 의원 (제공=시의회)

구체적으로는 ▲스마트도시 조성 및 육성(임채성 의원) ▲운하수공원 설치 및 운영 등(박성수 의원) ▲여성친화도시 조성(이재현 의원) ▲만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 접종 지원(이윤희 의원)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이영세 의원) ▲민원상담인 운영(상병헌 의원) ▲회의 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김원식 의원)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손인수 의원)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채평석 의원) ▲감염병 예방 및 관리(박용희 의원) ▲고등학교 현장실습 및 원격수업 지원(이순열 의원) 등에 관한 조례안들이다. 

서금택 의원은 15일 1차 본회의, 유철규‧차성호 의원은 각각 5분 자유 발언을 통한 의정활동을 벌인다. 

시의회는 지난해 전국 시‧도의회의장 협의회의 세종시 진출 확정(11월, 여의도→세종시)과 함께 전국 의회가 ‘행정수도 완성’에 한 뜻을 모은 성과도 이어갈 태세다. 

이태환 의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안 수립 등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단계적 목표들을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의지를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안찬영 시의원은 지난 8일 한솔동 지역구 제설 취약지를 방문, 주민 자율방재단 20여명과 10km 구간의 눈치우기 활동에 동참했다.  

세종시의회가 변화를 약속한 2021년. 지난해 비위 의혹과 청렴도 최하위 오명을 말끔히 씻고, 시민들의 신뢰를 받는 의회로 나아갈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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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 2021-01-14 07:51:24
지나가던 멧돼지가 웃겠네ㅋ 사퇴들 해라 보기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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