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김민주 인턴기자] 세종시가 시청 홈페이지에 ‘용도변경 안내 시스템’을 개설·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지역 소상공인이 손쉽게 용도변경 방법과 절차 등을 알 수 있도록 건축법령을 포함한 위치정보, 지구단위계획상 허용용도, 외부 마감재료 현황 등을 안내한다.

해당 시스템에서는 상가건축물 블록 지번은 물론, 지구단위계획 홈페이지 회원가입 절차 없이 곧바로 건축물 허용용도 확인이 가능하며 외부마감재 및 용도변경 절차 매뉴얼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시스템 개설을 위해 예정지역 내 상업시설 건축물 설계도서를 일일이 확인해 외벽단열재 현황을 전수 조사하는 등 시민에게 다가가는 건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올해는 외벽단열재 준불연 시공 현황을 개별 건축물대장에 표기함으로써 민원인이 건축물대장 열람만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병배 건축과장은 “용도변경 안내 시스템을 통해 소상공인의 불편함이 해소되고 상가 공실 문제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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