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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축년, 시민 향한 새해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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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축년, 시민 향한 새해 메시지
  • 이주은 기자
  • 승인 2021.01.01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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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최교진 교육감·이태환 의장 릴레이 신년사
이춘희 세종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2021년은 행정수도 완성의 새로운 원년으로!

"코로나 19의 위기 속이지만 희망을 기대하며 새해를 맞이합니다. 시민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한 해는 우리 모두가 어느 때보다 힘든 날을 보냈습니다. 평범하지만 소중했던 일상을 빼앗겼고 무엇보다 서민경제가 어려워졌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K-방역의 주역이 되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신축년 새해에는 코로나 19를 이겨내 움츠렸던 일상과 지역경제가 회복되길 기원해 봅니다. 

우리 시는 올해를 행정수도 완성의 새로운 원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그동안 확보된 147억원 예산을 활용해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에 착수하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시의 염원인 행정수도 완성이 구체적인 현실로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시민주권특별자치시답게 세종형 자치분권모델을 완성하는 데도 힘을 쏟겠습니다. 

특히 올해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시민감동특별위원회’를 시민주권회의와 연계해 주민이 직접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방식으로 시민들의 시정참여를 일상화하겠습니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이자 자율차 규제자유특구로서 세종형 스마트도시 조성, 자율차 실증 등의 선도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지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 19 장기화와 재확산에 대비한 상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공공보건의료를 강화해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꼼꼼히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신축년 새해에도 시민주권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의 발전을 위해 있는 힘껏 뛰겠습니다."

미래사회 준비하는 세종교육 첫 해가 될 것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는 아직 코로나 19라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코로나 1년 동안, 우리는 새로운 경험을 했고,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민주적 학교공동체가 방역과 교육에 강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학생, 교직원, 그리고 학부모가 함께 논의하여 일을 나누고, 협력했습니다.

모두의 노력으로 철저한 방역 속에 교육할 수 있었습니다. 시차등교와 수업을 통해 학교에서의 배움을 지속하고자 하였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서로에게 고맙고 서로가 자랑스러웠던 한해였습니다.

이제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세종교육공동체는 철저한 방역을 통해 교육을 지켜갈 것입니다.

작년 우리 교육청은 유치원으로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이르는 각 급별 교육의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올해부터는 구체적인 실천을 시작합니다.

숲, 놀이, 생태 중심의 ‘아이다움 유아교육과정’과 기초학력을 튼튼히 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생각 자람 초등교육과정’이 있습니다. 

중학교에서는 전국 최초로 자유학기제를 개선합니다.

또한 중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진로성숙도를 높이는 ‘나다움 성장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배움의 기회 확대를 위한 ‘나다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시작합니다. 

고등학교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하는 교육과정 특성화와 개인 맞춤형 진로진학지도를 펼치는 ‘일반고 르네상스’를 통해 학력과 진로에서 모두 성공하는 학교로 모든 학교가 고르게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안정적인 원격수업을 지원하는 공공플랫폼 운영, 미래형 스마트교실 조성, 세종형 미래학교 모델 개발, 학생 중심 세종 미래학교 공간혁신 등 미래 사회를 먼저 준비하는 세종교육이 시작되는 첫해가 될 것입니다. 

학교 문을 닫은 후에야 학생과 교사가 교실에서 가르치고 배운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돌봄교실과 급식실에서 이뤄지는 보살핌이 얼마나 필요한 것이었는지를 경험했습니다.

학교는 학생의 삶의 전체를 책임지는 곳이었던 것입니다. 

학교는 학생이 단순히 지식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학생 상호 간의 만남, 교사와 학생의 교류, 학교와 지역사회 사이의 관계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곳입니다.

학교 문을 닫았을 때, 이 관계가 끊어졌습니다. 학생의 삶이 흔들리고, 각 가정의 생활은 어려웠습니다. 

학교에서 학생은 행복해야 하고, 안전해야 하고, 성장해야 합니다. 그래서 학교는 가르치고 배우는 곳, 보살피는 곳, 만나고 나누는 곳, 학교의 테두리를 넘어 마을로 세상으로 뻗어나가는 곳이어야 합니다. 

코로나의 터널을 빠져나왔을 때, 우리는 새로운 학교의 모습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세종은 이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육은 만남이고 나눔입니다. 

2021년은 이 어둠의 터널을 지나 만남이 반갑고, 나눔이 행복한 한 해가 되도록 우리 다 함께 노력합시다."

우직한 소의 기상으로 뚝심 있게 나아가길

이태환 시의회의장

2021년 신축년(辛丑年) 소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찬 소의 기상을 이어받아 신축년 한해에도 원하고 뜻하시는 목표를 향해 뚝심 있게 나아가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역시 코로나19 위기 극복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 계속되고 있지만, 지금 힘을 모으지 않으면 이겨낼 수 없다는 절체절명의 심정으로 새해에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세종시의회는 ‘일하는 의회’로서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고 ‘성과로 말하는 의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욱 살기 좋은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내실 있는 의정활동은 물론, 시민사회 및 지방의회와 소통과 연대를 기반으로 전 국토의 고른 발전과 주민 참여형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역사적인 여정에 앞장서겠습니다.

특히 내년 정부 본예산에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설계비가 반영된 만큼 국회 이전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특위 구성을 비롯해 국회법 개정 등 후속 조치 마련에도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세종시의회는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른 의회 인사권 독립과 주민조례발안제 도입 등 새로운 제도의 정착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지방의회의 권한이 한층 강화된 만큼 주민들을 위한 대의기관으로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한층 성숙되고 발전된 의회의 모습으로 세종시민들과 동반자적 신뢰 관계를 굳건히 지켜나가겠습니다. 

2030년까지 세종시가 완성된 도시 모습을 갖추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의 행보 하나하나가 앞으로 자족도시 완성과 행정수도 시대를 맞이하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는 사명감으로 견제와 균형, 참여와 상생, 희망과 화합의 정치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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