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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역 코로나19 감염원, 세종시로 확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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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역 코로나19 감염원, 세종시로 확산세
  • 이주은 기자
  • 승인 2020.12.27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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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청주‧서울 등에 거주하는 세종시 근무자, 연일 확진 
행안부 별관 A 씨 이어 민간 파견 직원 B 씨도 양성 반응 
세종시 자체 141번(60대) 확진자도 27일 추가 발생, 감염원 미궁
크리스마스를 지나 주말 연휴까지 줄지어선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차량 행렬.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는 27일 오전까지 141명으로 늘어났다. (제공=세종시)
크리스마스를 지나 주말 연휴까지 줄지어선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차량 행렬.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는 27일 오전까지 141명으로 늘어났다.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대전과 청주, 남양주, 서울 등 타 지역 감염원에 의한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다. 

27일 시 방역 당국에 따르면 어진동 행정안전부 별관에 근무하는 직원 A(40대) 씨는 지난 24일 청주시 357번 확진자로 판명됐고, 지난 26일에는 같은 건물에 근무하는 민간 파견 직원 B(30대) 씨가 서울 구로구 확진자 대열에 합류했다. 

모두 타지 거주자이나 행정안전부 근무자다. A 씨와 B 씨간 감염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A 씨와 접촉한 21명 등 모두 600여명 행안부 직원 검사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12명, 타 지역에 사는 2명 등 모두 14명에 대해선 자가격리 명령을 내렸다. B 씨와 같은 부서에 있던 직원들도 대부분 음성 판정을 받았다. 

1000여명에 가까운 행안부 별관 직원들에 대한 전수조사가 아직 끝나지 않은 만큼,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 코로나19 141번 확진자가 27일 오전 확인됐다. 

141번은 60대 시민으로 아직 정확한 감염경로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 26일 인후통이 있어 어진동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동거 가족 및 접촉자, 동선 등 전반을 파악하며 추가 대상자 검사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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