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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권 전 세종시의원, ‘제2대 태권도협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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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권 전 세종시의원, ‘제2대 태권도협회장’ 당선
  • 이주은 기자
  • 승인 2020.12.24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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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열린 협회장 선거 결과... 선거인 11명 전원 찬성
상대 후보 2명 제압, 이날 오후 당선증 받고 임기 4년 임무 수행  
윤형권(57) 전 세종시의회 의원이 24일 오전 제2대 시 태권도협회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제공=시체육회)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윤형권(57) 전 세종시의회 의원이 제2대 시 태권도협회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직을 사퇴한 뒤 무소속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패배의 쓴잔을 맛본 뒤, 다른 무대에서 재기에 성공했다. 

윤형권 당선자는 24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조치원 명동초 앞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협회장 선거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상대는 앞선 1대 회장을 지내다 불법 선거 의혹으로 인준 취소된 기호 1번 김영인(9단) 후보, 그와 맞붙어 석패한 기호 3번 정시래(9단) 후보. 

윤 당선자는 선거인 12명 중 11명 참석 아래 진행된 투표에서 만장일치인 11표를 얻었다. 이번 선거는 대한체육회 지침에 따라 선거인(12명) 투표로 진행됐다. 그동안 불협화음과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점이 고려됐다. 

윤형권 당선자는 이날 오후 당선증을 교부받고, 임기 4년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그는 1963년 논산 출생으로 논산중과 공주고, 원광대 분자생물학과를 나와 공주대 사범대학원 체육교육 석사, 교육학 박사를 이수했다.

대전일보(2010년~2012년, 옛 연기군 담당)와 세종포스트 초대 대표이사(2012년), 한국일보 기자(2013년) 등 언론인을 거쳐 지난 2014년 세종시의회 2대 의원으로 입성했고, 올 초까지 재선 시의원으로 활동했다. 

태권도 협회와 직접적 인연은 없으나, 평소 검도 5단과 태권도 2단 등 운동 마니아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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