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동 주민자치회·세종청년회 등에서 기부행렬 이어가... 따뜻한 연말 선물
[세종포스트 김민주 인턴기자] ‘희망2021 나눔캠페인’ 물결이 세종시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최훈 내과가 지난 23일 캠페인의 일환으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세종도시교통공사도 23일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성금 250만원을 전달했다.
이 물결을 메종오브제가 이어 받아 24일 세종시청에서 5000만원 상당 내열 냄비 1000세트를 전달했다. 기부된 성금과 냄비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맥클린 코스메틱 또한 24일 세종시 노인복지협회에 1200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탁했다.
한편, 보람동 주민자치회는 24일 ‘산타는 사랑을 싣고’ 행사를 열고 취약계층 아동 21명과 영상통화 등을 활용해 소통 후 비대면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세종청년회는 연말을 맞아 24일 장군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쌀 10㎏ 15포, 난방유 250리터를 기부하고 각 가구를 찾아 연탄 300장을 전달했다.
세종마스터힐스 입주예정자협의회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게 안정을 지원하는 세종시 자원봉사센터 ‘안심꾸러미 지원 사업’에 동참했다. 지난 2일 KF94 마스크 2100여개 기부에 이어 23일에는 타올 144세트를 전달했다.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은 계속됐다. 지난 23일에는 금남면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송림사가 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코로나19와 추위로 예년에 비해 낯선 분위기의 2020년도 겨울. 하지만 이웃을 생각하고 사랑을 나눠주는 마음에 세종시 사랑의 온도는 날마다 따뜻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