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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감동 행정’ 성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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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감동 행정’ 성과는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0.12.22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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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감동 특위, 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 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시민주도 지방자치... 행복도시에 한층 가까워진 발걸음 주목
시민권익위 활동도 22일로 종료... 18건 개선 성과 돋보여
지난 10일에 열린 특위 성과보고회 (제공=세종시)
지난 10일에 열린 특위 성과보고회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김민주 인턴기자] 세종시 ‘시민감동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22일 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전국적으로 자치분권 우수정책 사례를 선정하는 대회로, 평가 기준은 사업내용·성과, 기대효과, 향후 계획, 창의성 등에 뒀다.  

특위는 이번 평가에서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중심으로 전문가, 공무원을 구성해 체감할 만한 변화를 이끌어낸 점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세종시는 2020년을 시민감동의 해로 정하고 시민 주도로 실현 가능한 대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위는 그간 도로변 불법현수막 정비, 가로수 관리 등 10개 과제를 발굴하고, 총 41개 분야, 130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춘희 시장은 “과제 선정부터 해결방안 모색, 정책 추진점검까지 시민주도 특위가 자치분권 우수모델로 자리매김했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시민에게 공을 돌렸다. 

지난 22일 3차 회의를 끝으로 올 한해를 마무리한 시민권익위원회 (제공=세종시)

이날 제3기 시민권익위원회(위원장 임종률)도 행정 제도개선 18건 권고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년간의 활발한 활동을 끝마쳤다.

시민권익위는 이날 감사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3차 정기회의를 열고, 제3기 공식 활동을 모두 마무리했다. 18건은 사회복지, 일반행정, 생활안전, 교통 등에 걸쳐 있다. 

권익위는 그동안 고충 민원 처리와 이와 관련된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 등에 필요한 자문기구로 활동해왔고, 인권, 법률, 노동, 다문화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 9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개선 사례는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연령 구성 다양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옐로카펫 설치 ▲다문화가족 법률서비스 지원강화 ▲공공시설 청소노동자 휴게시설 설치 ▲시각장애인 복약 안내 점자 스티커 지원 등으로 요약된다. 

임종률 시민권익위원장은 “지난 2년간 사회적 약자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사항 등을 해소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시민 모두가 행복한 행정수도 세종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제3기 활동결과를 정리해 시민들과 공유하는 한편, 차기 시민권익위원회 구성 및 지원을 통해 행정제도 개선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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