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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 '외곽순환도로 개통 대란'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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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 '외곽순환도로 개통 대란' 공식 사과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0.12.17 12:0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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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기관과 외곽순환도로 개통 시 사전협의 부족 설명
신호체계 변경과 횡단보도 제거를 통한 신호주기 개선 적용
지난 7일 아침 시간대 새샘교차로까지 밀려있는 차량 행렬. (제공=시민 제보)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지난 달 30일 1년여 지연 끝에 개통한 세종시 '4생활권 외곽순환도로'. 

개통 이후 원활한 교통 소통 기대감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고, 출퇴근 시간대 '교통대란'이란 이례적 상황이 연출됐다. 

신호주기가 하나 더 늘면서, 가뜩이나 막힌 도로가 더 막히는 기현상을 가져왔다. 지연 끝에 개통했으나 관계 기관간 사전 협의와 준비 부족이 시민들 불편으로 이어졌다. 

이에 본지는 지난 1일 새샘교차로 일대 소통 실태를 '4생활권 외곽순환도로 개통 2일 차, 지옥로 전락' 제하 기사로 보도한 바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17일 지옥로가 된 외곽순환도로 개통 과정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교통 대란의 근본원인과 행복청 및 LH, 경찰청, 세종시간 소통부재 지적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이 시장은 "4생활권외곽순환 도로가 3.4km 구간이다. 개통 초기 교통신호체계 변경 과정에서 교통정체가 발생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게 사실"이라며 "LH가 경찰서와 협의해 신호체계를 변경하기로 했는데, 사전 협의도, 교통 흐름에 대한 예측도 부족했던 것 같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310회 정례브리핑에서 설명하고 있는 이춘희 세종시장 (사진=세종시)

해당 구간의 정체를 완화하기 위한 대책 설명이 이어졌다. 

그는 "해당 구간의 신호체계를 조정하는 조치를 이미 취한 상태다. 그 이외에도 이용하지 않는 횡단보도를 제거해 신호주기를 개선하고 있다"며 "세종경찰청이 운영 중인 교통심의회에서 안건이 상정돼 통과됐다. 내년 2월부터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이춘희 시장은 "우리 시가 행복청과 LH,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조금 더 유기적으로 가동했어야 했다. 앞으로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의를 잘하겠다"며 "매번 이런 문제로 인해 시민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1일 아침 출근시간대 상공에서 바라본 새샘마을 5‧6단지~새샘교차로 사이 병목 현상. (제공=시민 제보)
1일 아침 출근시간대 상공에서 바라본 새샘마을~새샘교차로 사이 병목 현상. (제공=시민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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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 2020-12-21 09:25:04
조치 방법이 있었는데도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게 하고 나서 항의하니까 조치하는건 뭡니까? 미리미리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알아서 해소하면 안됩니까? 좀. 행정수도 준비하면서 제발 아직도 군면단위의 미숙한 행정 하지 맙시다.

세종시민27 2020-12-18 09:07:50
그래도 지금은 다닐만해져서 다행입니다.
다음에는 또 이런일 일어나지 않게 미리미리 준비를 잘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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