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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히트상품’ 여민전, 2021년 경쟁 무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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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히트상품’ 여민전, 2021년 경쟁 무드로 전환
  • 이주은 기자
  • 승인 2020.12.11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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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재정난 감안, 월별 발행액 축소 불가피... 선착순 또는 자동 충전 경쟁해야
2021년은 여민전 월 125억 원으로 축소... 이번 달 구매액에 한해 10% 캐시백 부여
연말까지 3대 이벤트로 소비 촉진도 도모... 카드뉴스 공유·숨은 단어 찾기·삼행시 짓기 참여 가능
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앱 가입자 10만 2000명, 판매액 1500억 원 돌파'로 세종시 히트상품이 된 여민전 지역화폐.

세종시가 연말을 맞아 비대면 소비촉진 이벤트를 갖는 가운데 내년 여민전 발급은 예산 축소로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상 이번 연말이 가정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마지막 찬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내년부터 여민전 발행액을 월별 125억 원으로 축소키로 했다. 계속되는 재정난을 고려한 조치다. 

내년에는 필요할 때 수시로 충전해 쓸 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다시 선착순 또는 자동 충전 경쟁을 벌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에 시는 올해 연말까지 여민전 발급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오는 28일까지 월 100만 원 한도 내에서 구입한 여민전은 내년까지 캐시백 10%의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시 기업지원과 담당자는 “여민전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올 한 해는 풍족하게 쓸 수 있었다”며 “다만 내년에는 예산이 줄어드는 대신 12월 안에 최대 100만 원 충전금을 이월해서 쓸 수 있으니 참고해달라”고 안내했다.

이와 맞물려 여민전을 활용한 소비촉진 이벤트도 전개한다. 참여·상생·세종사랑의 공동체 가치실현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 동참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여민전 운영 카드사인 하나카드와 NH농협카드가 온라인 이벤트를 주관하며, 시는 시청 홈페이지(www.sejon.go.kr)와 페이스북(facebook.com/sejongstory)을 활용해 시민참여를 독려한다.

이벤트는 총 3가지 형식으로 마련했고, 여민전 카드뉴스 공유와 숨은 단어 찾기는 오는 31일까지 시 공식 페이스북에 댓글 달기로 참여하면 된다.

시는 내년 1월 22일 추첨을 통해 여민전 카드뉴스 공유 시민 250명, 숨은 단어 찾기 참가자 30명에게 각각 1만 원의 여민전을 지급한다.

세번째 '여민전 삼행시 짓기' 이벤트는 이벤트사 이메일(sjymj3@naver.com)로 참여할 수 있으며, 내년 1월 22일 대상 1명(10만 원), 최우수상 4명(5만 원), 우수상 25명(2만 원)을 선정해 여민전을 각각 지급한다.

이와 함께 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세종호수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여민전 홍보를 위해 눈사람 조형물(4×7m)과 포토존을 설치해 내년 1월 말까지 운영한다.

대형 눈사람이 여민전 홍보와 함께 세종호수공원에 등장했다. 호수공원 섬에 설치된 눈사람이 산타클로스 모자를 쓰고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민 및 소상공인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지난 7일에 설치했다. 더불어 여민전 인지도를 높여 소비촉진을 도모코자 여민전 홍보대도 함께 마련했다"고 말했다.&nbsp;<br>(사진 제공=세종시)
대형 눈사람이 여민전 홍보와 함께 세종호수공원에 등장했다. 호수공원 섬에 설치된 눈사람이 산타클로스 모자를 쓰고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민 및 소상공인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지난 7일에 설치했다. 더불어 여민전 인지도를 높여 소비촉진을 도모코자 여민전 홍보대도 함께 마련했다"고 말했다. (제공=세종시)

이춘희 시장은 “올 한 해 시민들의 여민전에 대한 사랑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이벤트로 참여·상생·세종사랑의 여민전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여민전 판매량은 지난 3월 출시된 이후 10개월 만인 12월 7일 기준 1597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일반발행(시민 구매) 1559억과 정책발행(공공기관 구매 등) 38억이 합쳐진 금액이다.

여민전 앱 가입자는 7일 기준 10만 2200명이며, 여민전 사용률은 1423억 원으로 판매액 대비 89.1%가 실제 사용돼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민전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의 다양한 이벤트. (제공=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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