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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합강동 복컴·산울동 평생교육원', 어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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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합강동 복컴·산울동 평생교육원', 어떤 모습?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0.12.11 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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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11일 합강동(5-1생) 복합주민공동시설 및 평생교육원(6-3생) 설계공모 당선작 공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합하는 콘셉트 예고... 2024년 시민 품으로
5-1생활권 합강동 복합주민공동시설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사진 제공=행복청)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 합강동(5-1생활권) 복합주민공동시설(이하 복컴)과 산울동(6-3생활권) 평생교육원의 미래가 공개됐다. 

행복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5-1생활권 복컴과 6-3생활권 평생교육원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해당 설계공모 심사위원회 개최 결과 5-1생활권 복컴 4개 출품작 중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외 1개사에서 제출한 설계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위드종합건축사사무소 외 2개사에서 제출한 설계안은 입선작에 뽑혔다. 

6-3생활권 평생교육원 설계공모 3개 출품작 중에선 ㈜디엔비건축사사무소 외 3개사에서 제출한 설계안이 당선작의 영예를 안았다. 

합강동 5-1생활권 복합주민공동시설 설계공모 당선작 배치도. (사진 제공=행복청)

공모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부합하는 거리두기‧환기‧비접촉 등 감염병 예방 콘셉트 구현에 중점을 뒀다. 전파방지에 효과적인 설계안 또한 고려됐고, 건물 기능별 구분·배치로 합리적인 이용 동선을 확보하고 주변 경관과 조화롭도록 했다. 

합강동 복컴은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핵심 특화요소와 연계한 것을 특징으로 한다.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공동체 기반 마련에 설계 중점을 두고, ▲주민센터 ▲도서관 ▲문화‧체육시설 ▲보육시설 등을 배치했다. 스마트시티에 특화된 ‘스마트형 커뮤니티시설’ 설치도 눈길을 끈다. 

합강동 복컴은 세종시 5-1생활권 합강동에 부지면적 9643㎡, 연면적 1만2380㎡ 규모로 2024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산울동 6-3생활권 평생교육원 당선작 조감도 및 배치도. (자료=행복청 제공)

산울동 6-3생활권 평생교육원 당선작은 다양한 연령의 주민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일자리 재취업 교육을 위한 교육시설 연계를 초점에 뒀다. 이 역시 감염병 예방 및 전파방지에 효과적일 수 있도록 했다. 

당선작은 건축물 내부의 공간감을 살려 각 층별 외부공간을 배치하고 , 내부 공간을 독창적으로 계획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세부 공간은 ▲어울림 마당 ▲쌍방향 온라인스튜디오 ▲메이커 스페이스 등으로 구성된다. ‘어울림 마당’을 중심으로 정보검색에서 재취업 교육까지 연결되는 일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평생교육원은 세종시 6-3생활권 산울동에 부지면적 1만㎡, 연면적 1만3000㎡ 규모로 2024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신성현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행복도시 주민을 위한 실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공공건축물이 선정될 수 있도록 고민했다”며 “합강동 복컴과 평생교육원 설계공모 당선작 설계의도 구현과 행복도시 공공건축 품격향상을 위한 설계와 건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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