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15일까지 관객평가단 모집... 공개 오디션, 19일 오후 6시 예고
총 10개팀 자웅 겨뤄 4개팀 최종 선정... 2021년 지역 음악활동 지원
브로콜리너마저 축하공연 등 실력파 뮤지션 총출동 기대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 판 오디션 프로그램, '뮤즈세종 볼륨업'이 베일을 벗는다.
세종시문화재단은 8일 뮤지션 육성을 위한 '뮤즈세종 볼륨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진동 음악창작소 개소 기념으로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시민참여를 통해 '올해의 뮤즈'를 선정하는 대회다.
'올해의 뮤즈'에 도전하는 아티스트는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뮤지션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0월 1차 예선을 통과한 뒤, 당당히 2차 공개 오디션에 임한다.
출연자 면면은 뮤지션 △고니아 △더 어쿠스틱 △비둘스윗 앙상블 봄 △원보틀 △이상한 계절 △이타(耳打) △후니네밴드 △LINK △MKAY로 모두 10개팀. 이들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누리락 인스타그램(@NURIROCK_SEJONG) 및 페이스북을 참조하면 된다.
오디션에는 응당 관객 평가단이 있는 법. 온라인 관객 평가단 모집은 9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다. 참여 방법은 세종음악창작소 누리락 홈페이지(nurirock.or.kr)를 통해 댓글로 접수하면 되고, 이중 무작위로 85명의 관객 평가단을 뽑는다.
평가단 선정자는 개별 메시지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도 받는다. 가장 중요한 미션은 역시 오디션 당일 평가다. 음악창작소 누리락 유투브 채널로 실시간 생중계되는 온라인 오디션 관람 후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2차 공개 오디션은 오는 19일 오후 6시 어진동 세종음악창작소 누리락 공연장(박연문화관 지하2층)에서 진행된다. 평가단은 전문위원들과 함께 최종 4팀을 선정하게 된다.
최종 4팀에 선정된 뮤지션들에겐 각 200만 원 상금과 더불어 2021년 지역 음악활동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시민들의 뮤지션 공연 감상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관객 평가단 참여 방법 및 자세한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대중문화진흥팀(☏044-850-0571)로 하면 된다. 이날 오디션 축하 공연에는 유명 밴드 '브로콜리 너마저'가 출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