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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도시, 동절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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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도시, 동절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0.11.02 2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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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세종시·LH·안전보건공단 및 민간전문가 참여
세종신도심 건설현장 ⓒ정은진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동절기를 대비해 신도시 건설현장내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행복청은 2일부터 12월 11일까지 '2020년 동절기 대비 시공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에 중점을 둔다. 특히 행복청과 세종시, LH 세종본부를 비롯한 안전보건공단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분야별로 이뤄지는데 토목, 건축, 토질, 타워크레인 등 총 3개반 25명의 점검 인력이 투입되어 실시된다. 

점검 대상은 신도심 내 전체 현장 90개소다. 청은 건설현장의 책임자를 중심으로 자체점검을 실시토록 하고 이중에서 주요 공정이 진행 중인 79개소 현장에 대해서는 민관 합동점검반이 직접 방문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동절기 대비 한중콘크리트 ▲보온양생 등 시공관리 현황 ▲제설 및 혹한기 안전관리계획 ▲위험물 저장시설 및 가연성 자재 관리 등이다.  동절기 화재사고 예방과 관련하여 현장 안전관리 적정성 여부 등도 면밀하게 살필 예정이다. 

세종신도심에서 한창 건설중인 타워크레인 ⓒ정은진

본지가 몇차례 지적한 크레인 문제도 점검한다.

노후 타워크레인과 충돌방지시스템을 설치하지 않은 타워크레인 등 특별관리대상을 선별하고, 타워크레인 안전검사 전문기관인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과 합동으로 작동 및 기계결함 여부 등을 확인한다.

크레인 사고의 주범이 되는 불법 구조변경 여부 등도 점검할 예정이다. 

건설근로자의 안전대책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한다. 코로나19와 관련한 방역관리실태, 근로자들의 동상 및 저체온증 예방, 의약품 구비 여부 등을 파악하고, 건설근로자의 안전위협 요소 대비에 앞장설 예정이다. 

김상기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행복도시내 모든 건설현장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건설현장이 보다 안전한 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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