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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3.6km, 2022년 완전히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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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3.6km, 2022년 완전히 잇는다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11.01 17:3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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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 2년간 200억 원 프로젝트 가동 
7동 국민권익위 동~15동 문체부 동까지 추가 연결 추진 
도시 숲과 스마트 정원 조성, 중앙녹지공간 문화관광벨트축 완성 기대  
옥상정원의 기네스북 등재 기념 비석. 옥상정원에서는 세종시의 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옥상정원의 기네스북 등재 기념 비석.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규모가 되려면, 7동~15동까지 금단의 땅에 정원을 추가 조성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사진=정은진 기자)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2일부터 다시 단계적 개방을 재개하는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여전히 1단계(1~6동 4만 1776㎡)까지 부분 개방이라 아쉬운 점은 분명하다. 행정안전부가 국민적 개방 열망을 담아 9~15동까지 완전 개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건 다행이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모두 200억 원을 순차 투입, 옥상정원 2단계(7만 5088㎡)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호수공원과 직선거리로 가장 가까운 문화체육관광부 소재 옥상정원 출입구. 내년에도 굳게 닫힌 상태를 유지할 전망이다. 
호수공원과 직선거리로 가장 가까운 문화체육관광부 소재 옥상정원 출입구. 2022년경 굳게 닫힌 빗장을 풀 것으로 기대된다. 

1동(국무총리실)부터 6동(행복도시건설청)까지 약 1.5km만 개방의 한계를 넘어 지역 관광 명소로 키우겠다는 입장이다. 

정부의 그린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도시 숲 조성을 통해 미세먼지 차단과 온실가스 저감을 유도하고, I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정원으로 관리 효율화를 도모하겠다는 구상도 세웠다. 

정부청사본부가 예산안을 수립한 구간은 7동 국민권익위 동부터 15동 문화체육관광부 동까지 약 2.1km다. 15동에서 내려가면 호수공원까지 최단거리 진입이 가능하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중앙녹지공간 문화관광벨트축을 링으로 완성하는 고리다. 

같은 기간 한국관광공사의 국내 100선 관광지에 등재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정부청사관리본부 관계자는 "옥상정원 2단계 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되면, 호수공원까지 하나의 관광벨트가 구축되는 의미"라며 "앞으로 1~3단계 전 구간에 대한 스토리텔링과 프로그램 개발 등의 노력을 세종시와 함께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2단계 옥상정원 조성안 구상도 (제공=청사관리본부)
옥상정원의 반쪽 개방은 호수공원과 시너지 효과 극대화의 장벽으로 다가온다. 파란색 선이 여전히 금단의 땅. 이곳으로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옥상정원 입구로 가면, 세종호수공원을 최단거리로 연결한다.
옥상정원의 반쪽 개방은 호수공원과 시너지 효과 극대화의 장벽으로 다가온다. 파란색 선이 여전히 금단의 땅. 이곳으로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옥상정원 입구로 가면, 세종호수공원을 최단거리로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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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 2020-11-02 15:42:07
연결만 하면 뭐하누. 보안시설이라고 출입구 진입로 다 막아 놓으면서. 빛좋은 개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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