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9시부터 예스24 티켓 예매 가능
[세종포스트 김인혜 기자]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이 창립 4주년을 맞아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선보인다.
<지하철 1호선>은 독일의 연극연출가 폴커 루드비히의 <리니에 1>(1호선)을 극단 학전의 김민기 대표가 한국 실정에 맞게 번안, 연출한 록 뮤지컬이다.
공연은 20세기 말 IMF 시절 한국 사회의 모습을 실직 가장, 가출 소녀, 잡상인 등 다양한 인물을 풍자와 해학으로 담아낸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세종시문화재단 창립 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힘들었던 생활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은 등장인물을 통해 현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오는 11월 18일 수요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1일 2회 진행하며, 연령은 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은 20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예스24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람 인원은 회당 350석으로 제한한다.
세종시문화재단은 2016년 출범 이후 매년 창립 기념으로 뮤지컬 장르의 기획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객석이 줄어든 만큼, 집에서도 관람할 수 있도록 당일 저녁 7시 30분 공연은 세종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J8HS0iRE7q7bquPdz7eMnA)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한다.
자세한 사항 및 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누리집(http://sjcf.or.kr) 또는 전화(044-850-0541)로 하면 된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등 상황이 변화되면 공연은 취소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