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읍 남리 파크리안아파트 단지 관리동 지하 화재
주민 200여 명 대피 소동... 3개 동 392세대 5시간여 정전
주민 200여 명 대피 소동... 3개 동 392세대 5시간여 정전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30일 오후 5시 22분경 세종시 조치원읍 남리 파크리안아파트 단지 지하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아파트 지하 전기 실내 변압기 인화 원인으로 추정하는 이번 화재는 아파트 관리동 지하에서 발생한 연기를 본 주민 신고로 접수됐다.
도착 당시 이미 아파트 지하에서 연기가 발생하고 있었고, 관리사무소의 대피 방송에 따라 입주민 200여 명이 대피 중이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950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히고 30분 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입주민들은 대피소동과 함께 5시간여 정전으로 더운 날씨에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변압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