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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세종시 행사' 취소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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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세종시 행사' 취소 속출
  • 박종록 기자
  • 승인 2020.08.24 19: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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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예정됐던 첨단산업단지 현장 간담회 취소
27일 예정됐던 충청권 민관정협의회 출범식 잠정 연기
대한민국 연극제 in 세종 취소 가능성 두고 회의 진행
중앙공원 1단계 개장, 9월서 다시 연기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청 전경.

[세종포스트 박종록 기자] 24일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한 세종시.

결국 모처럼만에 재개될 예정이던 각종 행사들의 줄취소도 불가피한 선택으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 달 세종축제 취소 등에 이어 시가 중요도를 높여온 각종 행사에 또 다시 불똥이 튀었다.

당초 시는 24일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세종첨단산업단지 관리사무소에서 이춘희 시장과의 현장 간담회를 열기로 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됐다.

이 시장이 60대 여성 기자 확진 판정과 함께 자가격리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또 27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행정수도 완성 및 국가균형발전 충청권 민관정협의회 출범식'도 잠정 연기 됐다.

29일 세종호수공원에서 개막행사와 함께 막을 올리려던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세종' 또한 코로나19 때문에 행사 규모 축소 및 일정 조정 수순이다. 

28일 시작하는 본선 경연대회 일정을 9월 5일까지 전면 연기하기로 했다. 더불어 개막행사 일정은 취소됐다.

9월 개장을 예고했던 중앙공원 1단계 일정도 미뤄질 전망이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시, 사실상 정상적인 경제활동조차 어려워질 전망이다.

3단계는 실내·외 상관없이 1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금지, 스포츠 행사 중단, 다중이용 시설 중 공공 시설 폐쇄를 의미한다.

민간 시설의 고·중위험 시설 운영도 멈춰서고,  그외 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가 의무화된다.

학교·유치원·어린이집은 원격수업 또는 휴업을 해야하며, 공공기관 및 공공기업은 필수인원 외 전원 재택근무를 해야한다.

민간기업의 경우 필수인원 외 전원 재택근무가 권고사항이다.

대한민국 연극제 일정이 전면 연기됐다.(제공=대한민국연극제 사무국)
대한민국 연극제 일정이 전면 연기됐다. (제공=대한민국연극제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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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강 2020-08-24 19:35:57
세종시 내에서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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