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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호 비즈니스호텔, 2021년 2월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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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호 비즈니스호텔, 2021년 2월 첫 선
  • 박종록 기자
  • 승인 2020.06.22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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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동 NS호텔 건립 박차, 앰베서더호텔 완공 미지수
2호는 신라스테이 몫, 2022년 7월 완공... 22일 세종시-㈜센트럴세종 업무협약
2022년 7월 어진동에 들어설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 예상도.(제공=세종시)
2022년 7월 어진동에 들어설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 투시도.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박종록 기자]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신도시 ‘첫 호텔’은 2021년 2월에나 들어설 전망이다. 

어진동 세종NS호텔에 이은 2번째 호텔은 2022년 7월경 어진동 신라스테이 몫이 될 전망이다. 호수공원 인근에 1호 호텔이 될 것으로 예상됐던 ‘머큐어 앰배서더’ 세종호텔은 여전히 안갯 속을 거닐고 있다. 

NS호텔 인근의 또 다른 C36 부지에도 호텔(태원건설) 건립이 준비되고 있다. 지난해 6월 착공과 함께 지하 4층~지상 8층에 객실수 398실, 주차장 597면을 포함한 규모를 예고하고 있으나 착공과 완공 시기는 미지수다. 

내년 10월경 어진동 C34 부지에도 NS호텔(나성산업개발)이 들어선다. <br>
내년 2월경 어진동 C34 부지에 들어설 NS호텔(나성산업개발). 

22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NS호텔(나성종합건설(주))은 순조로운 건설 절차를 밟으며 2021년 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당초 오는 9월 오픈을 예고했으나 공정이 조금 지연됐다. 

지난 2017년 12월 착공 이후 연면적 4만여㎡, 객실 413실, 주차장 326면에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방축천변 KT&G 건축물과 인접한 입지로, 각종 판매시설과 다목적 회의실, 쇼핑, 비즈니스, 문화공간 등을 두루 갖춘다.  

<strong></strong>(주)세경건설이 앰배서더 코리아와 손을 잡고 건설에 한창인 4성급 호텔 전경.<br>
(주)세경건설이 앰배서더 코리아와 손을 잡고 건설에 한창인 4성급 호텔 전경.

1호 호텔로 주목받은 머큐어 엠배서더 세종호텔(세경건설㈜)은 여전히 자금 등의 문제로 건물 외관만 덩그러이 놓여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인근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에 대한 사생활 침해 논란을 겪은 뒤 좀체로정상화 국면을 맞이하지 못하고 있다. 

완공 시 규모는 지하 3층~지상 20층에 걸쳐 연면적 3만여㎡, 객실 281실, 주차대수 248대로 산정되고 있다. 신도시 최초 온천 사우나와 커피숍, 국제회의장 등을 갖춘 4성급 호텔 면모를 갖추기까지 상당한 시일을 소요할 것으로 보인다. 

NS호텔을 제외한 다른 호텔 공사가 지지부진한 길을 걷는 사이, 맑은뜰근린공원 내 부지에 2호 호텔이 새로이 등장하고 있다. 

시는 22일 시청 접견실에서 신라스테이 건립을 위한 ‘세종시 호텔 및 컨벤션 센터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최고 호텔 운영 기업 ㈜호텔신라가 시공에 참여, 기존 비즈니스 호텔과 차별화된 건축물 건립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에는 이춘희 시장과 ㈜센트럴세종 이정희 대표, ㈜호텔신라 및 교보증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부세종청사 인접성을 고려한 국제회의와 박람회, 전시회 기능 등을 갖춘 또 다른 비즈니스호텔 탄생을 예고했다. 

신라스테이는 2022년 7월 어진동 맑은뜰 근린공원 인근(C37-3블록) 지상 8층~지하 6층, 연면적 2만 6048㎡(건축면적 2165㎡), 객실수 259실 규모로 건립된다. 여기에 컨벤션 및 비즈니스센터(4436㎡)가 함께 건립돼 각종 국내‧외 회의 및 전시 행사 후 바로 숙박이 가능한 구조다.

신라스테이는 다양한 목적의 외부 방문객을 유치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 디딤돌이 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신라스테이 호텔 및 컨벤션센터 건립으로 행정·관광 목적의 숙박시설 확충 효과가 클 것”이라며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마이스 산업의 필수 시설인 호텔 및 컨벤션 센터 등이 지속 확충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진동 방축천변 C36 부지 내 호텔 공사는 아직 제자리 걸음이다. 
어진동 방축천변 C36 부지 내 호텔 공사는 아직 제자리 걸음이다. NS호텔 옆 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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