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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물놀이장 폐쇄·양준일 공연 취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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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물놀이장 폐쇄·양준일 공연 취소' 결정
  • 박종록 기자
  • 승인 2020.06.11 14: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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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 감안, 고복저수지 등 주요 수영장 개방 유보
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만 예정대로 진행, 방역수칙 엄수 만전
연서면 고복저수지 야외 수영장 전경.
연서면 고복저수지 야외 수영장 전경.

[세종포스트 박종록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된 지 한달여. 세종시민들의 완전한 일상영위까지는 상당한 시일을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약 6만명에 달하는 유치원과 초·중·고교생의 등교수업은 이달 초까지 일제히 시작됐으나, 코로나19 확산세는 여름이 다가선 지금도 멈추질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달 14일까지 47명의 확진자 전원이 완치된 이후,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다만 경기도 성남시 137번 확진자가 지난 3일 보람동 음식점 2곳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다. 다행히 이곳 음식점 접촉자 8명을 포함한 22명 의심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학교 내 유증상자 290명에 대한 검사 결과에서도 이상 징후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다중이용시설 2200여개소와 노래연습장 및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 237개소에 대한 철저한 관리도 진행되고 있다.  

결국 이 같은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앞서 계획된 행사와 공간 개방 방침도 철회되는 양상이다.

당장 무더운 여름철 아이들의 대표 놀이공간인 '고복야외수영장'과 '세종호수공원 물놀이섬' 등 지역 물놀이 시설 일체를 개방하지 않기로 했다. 다수 인파가 몰려 집단 감염 가능성을 안고 있어서다.

무료 입장에 따라 카드 결제 내역조차 확인할 수 없는 등 사실상 관리가 어렵다는 판단도 한 몫했다. 

시민들의 관심을 모은 '가수 양준일 공연'도 잠정 연기를 택했다. ‘(가수) 양준일과 함께하는 힐링 여민락콘서트’는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8시 45분까지 세종호수공원 매화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13일로 예고한 8‧9급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은 예정대로 진행한다.

두루중과 아름중, 양지중 등 모두 3개 시험장에서 실시하는데, 당일 시험실 소독과 응시자 대상의 발열 검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험실별 좌석도 20인 이내로 재배치하는 한편, 발열 등 유증상자는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토록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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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 2020-06-15 15:34:40
세종시 확진자 2달이상 없습니다. 아이들 수영장은 개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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