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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예총·민예총', 문화예술 콘텐츠개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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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예총·민예총', 문화예술 콘텐츠개발 협약
  • 김인혜 기자
  • 승인 2020.05.27 2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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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단체 간 연대와 화합을 통한 예술인 복지와 창작환경 조성
포스트 코로나19의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과 실행사업 모색

 

세종예총과 세종민예총이 27일 협약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한 뜻을 모았다. 

[세종포스트 김인혜 기자]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세종시연합회(이하 세종예총)와 (사)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세종지회(이하 세종민예총)는 27일 상호간 협약식을 체결했다.

두 단체 간 연대와 화합을 통해 예술인의 복지와 창작환경을 조성하고, 포스트 코로나19의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과 실행사업을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해 모였다. 이를 통해 향후 세종시 문화예술발전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에 기여하겠다는 뜻이다.  

양 단체는 이날 ▲세종형 문화예술 콘텐츠 공동 개발 ▲지역예술인들의 인권, 복지, 생활 안정 ▲미래지향적 창작환경 조성과 시민 참여형 공연문화 ▲세종시 문화예술계 현안 해소와 정책대안 발굴 ▲세종시 예총·민예총 연합예술제와 지역문화예술콘텐츠개발 심포지엄 ▲연합 기획 TF팀 구성 등에 합의했다. 

임선빈 예총 회장은 “세종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예총과 민예총 두 예술단체가 협력해 문화예술 자족 기능을 스스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을 선도하고 세종시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성환 세종민예총 회장은 “출범 8년 차 세종시의 도시 성장 이면에 문화예술 기반이 약한 게 사실”이라며 “앞으로 두 단체가 연대해 진영과 이념을 초월하고 예술인이 살고 싶어 하는 미래지향적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자"라고 화답했다. 

이날 협약식은 예총 임선빈 회장과 민예총 조성환 회장의 모두 발언,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김성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의 덕담, 양 단체 회원 소개와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시 지역 문화 예술 현안과 콘텐츠 개발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환의 장도 마련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한국예총과 민예총으로 대변되는 우리나라 문화예술단체 역사상 극히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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