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행정기관, 국책연구단지 등... 공공기관 솔선수범 분위기 고취
[세종포스트 김인혜 기자]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1회용품 함께 줄이기' 제안이 세종시의회에서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차성호 의원(장군면, 연서면, 연기면)은 20일 열린 제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배달 급증과 소규모 구매 증가, 커피 문화 확산 등으로 한번 쓰고 버려지는 1회용품이 많다"며 "생산에 드는 불필요한 자원 낭비와 폐기물처리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말로 문을 열었다.
코로나19 사태는 1회 용품 증가를 더욱 견인할 것으로 보면서, 정부의 1회용품 사용억제 제도가 여전히 국민들 속으로 파고 들지 못하고 있다고 봤다.
지난 3월 임시회에서 제정한 1회용품 사용 저감 조례안을 계기로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하자는 주장을 강조했다.
차성호 의원은 “1회용품 과다 사용 문제를 공론화하여 1회용품 사용억제를 위한 소비문화 개선과 홍보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며 “집행부에 1회용품 줄이기 확산을 위한 방안과 대책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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