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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10분간 소등’, 22일 밤 8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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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10분간 소등’, 22일 밤 8시 예고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04.22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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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날 50주년 기념, 세종시민들도 참여 대기… 아이들과 환경 지킴이 효과 톡톡
학나래교를 소등한 모습.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긍정적 영향을 미친 사례로 ‘환경 개선’이 손꼽힌다.

멈춰선 공장 등으로 인해 국내‧외 경제가 휘청대고 있으나, 사람의 움직임이 덜하니 환경이 나아지고 있다는 인식도 나온다. 최근 미세먼지 없는 세종시 대기를 마주하는 시민들의 반응도 대체로 그렇다. 

그런 의미에서 ‘지구의날 50주년’인 22일 소등행사에 동참해보는건 어떨까. 작은 움직임이 지구 환경을 살리는 토대가 될 수 있다. 

환경부와 세종시,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는 이날 밤 8시 이 같은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일명 지구를 구하는 ‘10분간의 행동’에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각 가정에서 10분간 소등만으로 참여 가능하다. 

2년째 절전소아파트와 전기절약 아파트운동을 진행 중인 새뜸마을 10단지. 지난해 시범 행사 모습. 소등 전과 후의 모습이 확연히 다르다. (제공=환경운동연합)
2년째 절전소아파트와 전기절약 아파트운동을 진행 중인 새뜸마을 10단지. 지난해 시범 행사 모습. 소등 전과 후의 모습이 확연히 다르다. (제공=환경운동연합)

이날 오전 10시 기준 개인 및 단체 100만 8489개소가 동참을 신청했다. 이로 인한 효과는 이산화탄소 4만 4798kg‧CO2 저감, 9만 1626kWh 절감으로 나타난다. 

희망자는 기후변화주간 홈페이지(www.climateweek.kr)에서 가능하다. 홈페이지 신청 없이 자발적 참여도 좋다. 새롬동 새뜸마을 10단지에선 이날 오늘 8시에도 각 가정마다 LED 양초를 나눠줄 계획이다. 

박창재 세종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세종시민들이 솔선수범으로 참여해 기후변화 등 미래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기후변화주간 홈페이지.<br>
기후변화주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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