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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권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 ‘경제 공약’으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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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권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 ‘경제 공약’으로 승부수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04.13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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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전‧후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제시, 쇼룸과 문화예술 특화거리 조성 
히든챔피언 육성과 AI전문가 양성 대학 유치도 약속
윤형권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가 실현가능한 경제 공약을 내걸고 지지를 호소했다.
윤형권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가 실현가능한 경제 공약을 내걸고 지지를 호소했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4.15 세종시 총선의 화두 중 하나로 ‘경제’를 빼놓을 순 없다.

코로나19 전 불거진 ‘상가 공실’ ‘자족성장 동력 부재’부터 이후 확산된 지역경제 고사 위기까지 각 당 후보별 해법이 쏟아졌다. 

무소속 윤형권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가 제시하는 해법은 무얼까. 

윤 후보는 13일 “시민들이 쇼핑장소로 온라인 쇼핑몰을 선택하면서 오프라인 상가들의 어려움이 더 커지고 있다”며 “온라인쇼핑몰의 쇼룸과 문화예술 특화거리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온라인 쇼핑몰 쇼룸은 각 기업들의 오프라인 거점을 뜻한다. 

몇몇 거리를 이 같은 거리와 상가로 지정, 청년창업과 문화예술인 지원 육성의 기지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공실 상가에 4차산업 기업과 청년스타트업 지원(보증금 및 월세 일부 보조)을 통해 경제기반을 다지는 한편, 문화예술인들이 빈 상가에 들어가 작품 전시와 공연 등을 함으로써 자연스레 사람들이 모여들게 하겠다는 포석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쿠팡, G마켓 등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관심도를 끌어 올려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겠다는 전략도 내비쳤다. 

세종시지역 소상공인 제품을 따로 모아놓은 ‘세종몰’도 만들어 상가 활성화에 숨통을 틔울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향후 9년간 히든챔피언 기업 300개를 발굴‧육성, 중소기업 노동자들도 대기업 임금의 80% 수준의 임금을 받는 양질의 일자리를 100만 개 이상 만들겠다는 약속도 내걸었다. 

고교 졸업 후 히든챔피언 기업에 취업함으로써, 이후 대학 학위 과정을 병행하는 ‘직장학점제’로 대학입시제도를 혁명적으로 바꾸겠다는 입장이다.  

윤형권 후보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AI, 5G, 빅데이터, 드론, OTT, 기술 융합 등 연구개발 분야를 주요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1차 계획을 실행하고 이후 3개년 단위 3차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4생활권 내 공동대학 캠퍼스 타운을 통한 인재육성 공약도 던졌다. AI전문가 육성 대학과 네이버‧카카오 등 유명 IT기업 교육센터 동시 유치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겠다는 포석이다. 

전월산에는 한옥마을을 만들어 호수공원과 전월산, 중앙공원을 잇는 관광벨트로 조성하고, 외부 관광객 유도로 활기 넘치 세종을 만들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한편, 윤형권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는 공약을 잘 만들고, 공약 이행을 잘했다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2014-2015 최우수 광역의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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